0...민주당의 김상현고문은 7일 시내 가든호텔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
서 지도체제개편및 조기전당대회 필요성을 강조하며 "임시국회후 당원들
의 의견을 수렴해 주류측과 본격적으로 논의할 생각"이라고 적극적인 자
세.
김고문은 "오는 97년을 민주당 집권의 해로 만들기 위해서는 강력한 야
당을 만들어 지자제선거와 총선에 대비해야한다"며 "지도체제는 개혁모임
이 제의한 단일성집단지도체제를 긍정 검토할 것이나 현 지도부가 9인9색
이라는 말을 듣는 것은 집단지도체제때문이 아니라 지도부의 리더십 때문
"이라고 이기택대표를 겨냥.
김고문은 또 당권을 잡으면 지역당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대구에서
출마할 것이라며 "6개월전부터 학계 법조계 재계 친구들을 만나 의견을
들어본 결과 대표는집권의 길을 여는데 결단을 내려야한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