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은 4일 "이제 지방정부는 관료형이 아니라 기업형으로 사고와
인식,체질이 바뀌어야한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인천시와 경기도를 순시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이제 중앙정부에 못지않게 지방정부가 더많이 노력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인천시 순시에서 김대통령은 "송도 신도시건설은 인천 발전의 기폭제가 될
수있도록 관계부처와 협의,적극 추진하라"고 지시하고 "영종도 신공항 역시
공항공단이 인천시와 협의 추진해야한다"고 말했다.
경기도 순시에서는 "수도권 2천만 주민의 상수원을 관리하는 만큼 환경시
설 보완에 힘써야 할것"이라 전제하고 "전국 각 공장의 폐수 출구마다 표시
판을 설치해 주민들도 오.폐수의 누출상황을 파악할수있도록 하라"고 수행
한 최형우 내무장관에게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