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유명한 부흥전도사인 빌리 그레이엄목사가 27일 북경을 통해 북한
을 방문했다고 정부당국자가 이날 밝혔다.

지난 92년3월에 이어 두번째로 북한을 방문한 그레이엄목사는4일 간의 일
정으로 평양에 머무는 동안 김일성주석과 면담, 북한핵문제의 조속한 해결
을 촉구하는 클린턴미대통령의 구두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레이엄목사는 또 평양 봉수교회나 반석교회에서 예배를 갖는 한편 김일
성대학을 방문, 강연회도 가질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