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은 인구 10만명 미만의 소도시와 인접군을 통합하는 것
을 골자로 하는 행정구역개편이 실현될경우 현행 국회의원 선거
구재조정에도 나설 방침이다.
민자당은 24일부터 협상에 착수한 통합선거법안이 통과되는 대
로 국회에 <선거구획정위원회>를 구성, 선거구역과 의원정수에
대한 여야 절충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관련, 민자당의 이세기정책위의장은 24일 연합통신과 회견
에서 "도농통합형으로 행정구역을 개편하게되면 선거구 조정문제
가 뒤따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의장의 이같은 언급은 행정구역개편과 함께 선거구 조정이 불
가피하다는 여권의 입장을 반영한 것이어서 주목된다.
여야 6인실무협상대표인 신상식의원도 기자들과 만나 "행정구역
개편문제는 국회의원 선거구와 연관이 돼있기때문에 국회정치관계
법심의특위 차원에서 다루기가 어렵게 돼 있다"고 국회의원선거구
조정의 불가피성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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