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25일 서울 광화문 동화빌딩 6층에서 현판식을 갖고
주한대표부(초대대표 임존현)를 정식 개설했다.
대만은 우리나라가 지난해 11월25일 타이베이에 대만대표부를
설치한데 이어 25일에 주한대표부를 정식 개설함으로써 한.중수
교로 외교를 단절한 후 약 17개월만에 비공식관계를 회복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중단됐던 구상무역 재개 협상과 서울-타이베
이간 직항로 개설등 항공협상이 조만간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