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택민주당 대표는 17일 우루과이 라운드(UR)협상과 물가등 민생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임시국회가 끝난뒤 2월중에는 정식으로 북한방문을 신청하
겠다고 밝혔다.
이대표는 이날 새해인사차 김수환추기경을 명동성당으로 방문, 환담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북한에 가면 김일성주석에게 남북정상회담과 한.
미.북한이 참여하는 3자회담도 촉구할 방침" 이라고 말했다.
이대표는 또 "문화인교류등 남북왕래가 이루어지다보면 남북문제가 풀릴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개인적으로 밀입북하는 것은 상상도 하지 않고 있
다"고 정부와 사전협의를 통해 방북을 추진할 것임을 강조했다.
그는 "북한에 가려는 이유는 탈냉전의 시대에 살면서 우리의 의식이 아직
도 냉전적 사고에 머물러 있기 때문"이라며 "북한과 통일하려면 경제협력
을 통해 남북교류를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