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은 11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소속의원 지구당위원장 연
석회의를 열어 김영삼대통령이 연두기자회견에서 밝힌 국정운영과제들을 당
차원에서 적극 뒷받침하기로 결의했다.
민자당은 이날 결의문에서 국제화 개방화 시대를 맞아 국가발전과 국민의
식개혁을 선도하는 변화와 개혁의 주체가 되고 생산적 정치,깨끗한 정치풍
토를 정착시키는 정치개혁에 앞장서며 생활개혁을 통해 민생문제 해결에 앞
장서는 국민정당상을 구현해 나가기로 다짐했다.
이날회의에서는 또 5월정기전당대회 연기로 지구당개편대회 개최가 불필요
해짐에 따라 지구당대회연기요청서를 취합,당무회의에 넘겼다.
민자당은 12일 당무회의를 소집,김영삼대통령의 전당대회개최일 변경요청
을 승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