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은 11일 오후 과학기술처를 시작으로 금년도 각부처업무보
고청취에 들어갔다. 각부처업무보고는 오는 31일까지 계속되며 김대통령
은 2월 중 각 시도를 순시한다.

김대통령은 이날 김시중과기처장관으로 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시장개
방에 따라 경쟁력이 취약한 소약한 소프트웨어 환경분야의 기술개발대책
과 엔지니어링산업육성대책을 구체적으로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김대통령은 원자력부산물처리와 관련, "원자력은 안전하고 유치지역의
발전에 도움이 된다는 점을 인식시켜 빠른 시일내에 부지가 확보되도록
하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