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은 11일 청와대에서 제6회 신경제추진회의를 주재, 국가경
쟁력 강화를 위한 물가안정과 노사협력을 거듭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특히 "정부는 규제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서비스
하기 위해 존재한다는 인식을 가져야 한다"고지적, 각종 행정규제 철폐와
서비스 제고를 정부에 지시했다.
김대통령은 "물가안정은 국민생활과 노사관계안정의 근본이므로 경제팀
은 이에 만전을 기해야 하며 특히 노사협력관계가 산업현장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달라"고 경제부처에 지시했다.
김대통령은 지난 수년간 되풀이 되온 고임금 고물가의 악순화도 반드시
단절시켜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