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세보엠이씨를 남북경협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실적주로 제시했다.

세보엠이씨는 건설 시공에 필요한 배관 제작 및 각종 설비사업에 특화된 전문 건설 업체다. 기계설비 시공능력은 전국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주요 고객은 삼성디스플레이, SK하이닉스 등이다. 김영옥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2019년까지 고객사의 설비 증설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남북경협 최대 수혜 산업인 건설업종의 열기가 지속되고 있다”며 “세보엠이씨는 경협 진행시 주거 시설 건설, 오피스 건설, 인프라 구축 등에서 다양한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