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트렉스가 상장 첫 날 상승중이다.

4일 오전 9시20분 현재 모트렉스는 시초가 대비 250원(0.66%) 오른 3만8250원에 거래중이다. 공모가(3만8300원)를 소폭 밑도는 수준이다.

모트렉스는 공모 과정에서 흥행에 성공해 주목을 받았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590개 기관이 참여, 357.1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공모가는 밴드 최상단에서 결정됐다.

2001년 설립된 모트렉스는 오디오, 비디오, 내비게이션(AVN) 시스템을 주로 생산하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제품 기업이다. 현재는 HMI(Human Machine Interface) 기술을 바탕으로 헤드업디스플레이(HUD), ADAS 등 커넥티드카와 스마트 자율주행차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모트렉스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352억원, 212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각각 42.5%, 575.9%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05억원을 기록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