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년 만에 여름 마케팅 한번 제대로 해 볼까 했는데…. 허탈하네요.” 동부대우전자 마케팅부서에 근무하는 한 직원의 푸념이다. 그는 동부그룹에...
박근혜 정부 2기 내각 인선이 지난 13일 발표됐다. 경제부총리와 신설될 사회부총리를 포함해 7명의 장관이 교체된다. 이에 따라 앞으로 내각 운영은 외교·안보와 경제 ...
자동 기계장치 오토마타(automata)는 근세 과학자나 귀족들의 관심거리였다. 과학자들은 보다 정밀하고 복잡한 오토마타를 만들고 싶어했으며 귀족들은 이런 장치를 소유하는 것을 자...
시장가치가 똑같이 100인 주식을 보유한 기업 셋이 있다. A는 10에 취득해 대박, B는 500을 투자해 쪽박, C는 본전이다. 계속 보유하면 시장가치가 똑같지만 매각할 경우 부...
워런 버핏과 조지 소로스는 전설적인 투자자다. 두 사람에겐 또 다른 공통점이 있다. 자기 돈의 90% 이상을 자신이 운용하는 펀드에 넣고 있다는 점이다. 펀드 성과가 부진하면 고객...
“좋은 등급을 주지 않으면 일감을 맡기지 않는 기업들이 더 큰 문제 아닙니까.” 한국기업평가 나이스신용평가 한국신용평가 등 신용평가사들이 이른바 ‘...
“사실 저희가 할 수 있는 것은 없죠.” 한국은행에서 거시건전성 정책을 담당하는 한 관계자의 한숨이다. 최근 급물살을 탄 담보인정비율(LTV)·총...
성장과 고용이라는 창조경제 국가 목표 달성을 위한 대안은 벤처 활성화다. 양극화 문제를 해결하는 유력한 대안은 고품질 창업의 활성화라는 것이 세계 곳곳에서 입증됐다. 제2의 벤처붐...
쌀은 옥수수 밀과 함께 세계 3대 곡물이다. 옥수수는 주로 사료용으로 쓰여, 실제론 쌀과 밀이 식량 공급을 양분하는 셈이다. 벼농사는 1만년 전 신석기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 ...
한국은행이 금리를 또 동결했다. 이를 두고 비판과 불만들이 많다. 침체된 경기를 살리고 환율 하락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금리를 인하해야 하는데 한은이 꿈쩍도 안 한다는 것이다. 일본...
빅토리아 왕조 때도 정책조율이 잘 안되는 게 여왕의 큰 걱정이었다고 한다. 19세기 세계 최강국, 해가 지지 않는 대영제국 행정의 한 단면이다. 대공황이...
삶이 갈수록 팍팍해진다는 생각은 인간의 오래된 인식 편향이다. 먹고살기 어려웠지만 인정은 있었다는 이야기들 말이다. ‘문학과 예술의 사회사&r...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후문 바로 옆에는 지난달 29일부터 대형 플래카드가 나붙었다. ‘공적연금 개악 반대한다’는 문구가 큼지막하...
최근 정부의 임대주택 과세방침에 따라 모처럼 부동산시장에 찾아온 활기가 위축되더니, 급기야 주택가격 상승세가 하락세로 돌아서는 움직임까지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여러 가지...
‘서울시, 성미산마을 최대 45개 만든다’는 본지 보도가 나간 직후인 지난 13일 서울시 관계자들로부터 잇따라 전화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기사에...
“글쎄…. 중국의 내수산업이 살아나면 좀 나아지겠지요. 국내 건설·조선산업도 살아나야 하고요. 뾰족한 방법이 있겠습니까.” 지난주 서...
세월호 사고를 계기로 우리나라를 근본적으로 개조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겉만 번지르르한 하드웨어만 가지고는 선진국이 될 수 없다는 것을 이번에 많은 국민이 뼈저리게 느꼈을 ...
문창극 총리 후보자에 대한 야당과 언론의 비판이 무척 거세다. 하긴 누가 후보자로 지명되더라도 거센 비판을 피할 수 없는 것이 우리 사회의 형국이다. 속세에서도 가장 속된 정치계와...
‘바다의 인삼’으로 불리는 해삼(海蔘). 약효가 인삼만큼 좋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밤에 활동하는 야행성이기 때문에 해서(海鼠·바다쥐)로도 불린...
세월호 사건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환율 급락세까지 겹치면서 하반기 경기회복 여부가 불투명해지고 있다. 일시적인 경기침체 국면인 소프트 패치가 전망되는가 하면, 더블딥의 가능성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