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1~23일 중국 남서부 쓰촨성 이빈에서 국제 전력 배터리 산업 행사가 열렸다. 이 행사는 전력 배터리 산업의 발전을 도모할 더 나은 길을 탐색하고, 탄소 배출 정점 및 탄소 중립 목표를 실현하는 데 기여하고자 하는 목표로 진행됐다.


Institutions and enterprises jointly sign the “2022 World EV & ES Battery Conference (Yibin) Declaration” in Yibin, Sichuan province, promising to help build a cleaner and more beautiful world.
Institutions and enterprises jointly sign the “2022 World EV & ES Battery Conference (Yibin) Declaration” in Yibin, Sichuan province, promising to help build a cleaner and more beautiful world.


쓰촨성 인민정부와 공업신식화부가 후원하는 2022 World EV & ES Battery Conference는 중국에서 개최된 세계 최초의 세계적인 전력 배터리 산업 행사가 될 전망이다.


이 행사에는 정부 관료, 일류 과학자 및 Contemporary Amperex Technology Co Ltd.(CATL)와 BTR (Jiangsu) New Material Technology Ltd. 등과 같은 전력 배터리 제조사와 BYD 및 Nio 등과 같은 전기차 제조업체의 업계 임원들이 참석했다.


이 행사는 첨단 전력 배터리 기술과 친환경적인 저탄소 이동 부문이 거둔 최신 성과를 소개하고, 이와 함께 전력 배터리 산업의 중요한 사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중국전지공업협회(China Battery Industry Association), Panasonic Holdings, CATL, BYD, 기타 기관 및 기업의 업계 대표들이 '2022 World EV & ES Battery Conference (Yibin) Declaration'에 공동 서명했다. 이들은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 확대, 녹색 개발과 산업 협력 가속화, 국제 교류 강화, 더욱 깨끗하고 아름다운 세상과 인류를 위해 미래를 공유하는 공동체 구성에 일조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산업 발전 보고서와 산업 발전 지수도 발표했다. 이 보고서와 지수는 전력 배터리 산업의 발전을 위한 유용한 참조 자료로 사용될 전망이다.


또한, 이 회의에서는 총 48건의 전력 배터리 및 신에너지 차량 보조 프로젝트 계약이 체결됐다. 투자 규모는 962억 위안(142억 달러)에 달한다. 이들 프로젝트는 회의가 열린 도시 이빈의 산업 발전을 더욱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떠오르는 전력 배터리 도시'인 이빈은 완전한 전력 배터리 산업망을 구축했다. 세계 굴지의 EV 배터리 공급업체인 CATL은 이빈에 640억 위안을 투자하고, 연간 생산량이 235기가와트-시에 달하는 세계 최대의 단일 전력 배터리 생산기지를 건설했다.


중국과학원 학술위원 Ouyang Minggao은 "중국의 전력 배터리 산업은 서쪽, 특히 쓰촨성 방향으로 이동하고, 이빈은 '세계적인 전력 배터리 생산기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빈, 중국 2022년 7월 26일 PRNewswire=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