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펄프 및 제지화학 산업에서 세계 최고의 입지를 강화


Kemira가 AkzoNobel의 글로벌 제지화학 사업을 인수하기 위해 예비 협정을 체결했다. 또한 양측은 제지업계 보류 및 탈수 용도로 사용되는 AkzoNobel 나노규산 사업에 대해서도 유통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정은 일부 국가의 반독점법 통과 등 통상적인 절차가 완료되는 2015년 1분기에 최종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며, AkzoNobel 제지화학 사업의 거래 기업가치는 1.53억 유로다.


AkzoNobel의 제지화학 사업은 보류및 사이즈제 제품을 비롯해, 습윤강도 향상제와 코팅제품 등 일반 제지화학 물질을 포함한다. 2013년 소득은 2.43억 유로(EMEA 40%, 아메리카 30% 및 APAC 30%)를 기록했고, 이 중 50% 이상이 포장판지 생산과 관련된 것이다. 2013년 운영 EBITDA는 2천3만 유로를 기록했다. Kemira는 이번 인수로 인해 2016년 말까지 연간 시너지 효과가 1천500만 유로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Kemira 사장이자 CEO인 Jari Rosendal사장은 "Kemira는 펄프와 제지업계에서 사용되는 화학물질 및 적용기술 개발, 그리고 그 공급에 있어서 글로벌 선도기업"이라면서 "이번 인수는 Kemira의 성장 전략을 이행하는데 있어 중요한 단계에 해당하며, 특히 포장판지 산업에서 Kemira의 위상을 굳건히 할 것이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Kemira의 입지를 한층 더 제고 시킬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또한 이번 인수는 전 세계 고객들에게 공급하는 자사 제품을 다각화함으로써, 업계에 대한 자사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AkzoNobel의 제지화학 사업인수는 Kemira에 매우 유익한 것이고, 향후에도 상당한 기술 및 재정적 사업 시너지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AkzoNobel CEO Ton Buchner는 "이 예비 협정을 발표하게 돼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Kemira는 이 시장에서 아주 견고하게 자리잡은 업체다. 자사는 제지화학 사업을 매각함으로써 업계의 선도적 입지를 유지하고자 하는 자사의 전략을 이행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이번 매각은 자사의 해당 사업부의 핵심 역량을 집중하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헬싱키, 핀란드 2014년 7월 15일 PRNewswire=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