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군 양계장서 난 불 야산으로 번져…농장주도 부상
5일 오후 2시 12분께 전북 순창군 팔덕면 한 양계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70대 농장주 A씨가 2도 화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가축 피해 정도는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불은 양계장 건물 6개 동을 태우고 인근 야산으로 번졌다.

소방당국은 소방관과 의용소방대, 산불진화대 등을 투입해 진화에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전북소방본부 관계자는 "화재가 산불로 번지지 않도록 불길을 잡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진화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