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4분기 실적, 월가 예상치 상회…알파벳은 부진
아마존이 작년 4분기에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매출을 달성했다.

아마존은 2022년 10∼12월 매출이 1천492억 달러를 기록해 월가 예상치(1천454억2천만 달러)를 상회했다고 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와 함께 아마존은 올해 1분기 매출을 1천210억∼1천260억 달러로 전망했다.



금융정보업체 리피니티브가 집계한 애널리스트 예상치는 1천251억1천만 달러였다.



반면 세계 최대 검색엔진 업체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은 디지털 광고 사업 타격으로 월가 예상치를 밑도는 실적을 공개했다.

알파벳의 작년 4분기 매출은 760억5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753억3천만 달러)와 비교해 늘었지만, 시장 예상치(765억3천만 달러)에는 못 미쳤다.

또한 2021년 4분기 206억4천만 달러(주당 1.53달러)였던 순이익은 작년 4분기에 136억2천만 달러(주당 1.05달러)로 줄었다.



(사진=연합뉴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