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460여 개 티스테이션 매장 중심으로 충전 시설 도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전기차 충전 서비스 전문 회사 대영채비와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등 전략적 파트너십 확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양사는 자동차 시장의 전동화 흐름에 맞춰 전기차 충전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한 관련 인프라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자사 타이어 중심 자동차 토탈 서비스 전문점 티스테이션에 채비의 최신형 전기차 충전시설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양사가 함께 충전 서비스 관련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전기차 이용자 편익을 증대시킨다는 복안이다.

한국타이어, 대영채비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채비는 현재 자체 개발한 400㎾급 충전기를 포함해 전국에 4,000여 기의 충전기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국내는 물론 미주, 유럽 등 해외 시장에도 진출했으며, 최근에는 구독형 요금제인 ‘채비패스’를 출시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의 국내 출시 프로모션 일환으로 채비와 함께 구매자 대상으로 전기차 충전 크레딧 지급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