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의 외교당국 국장급 회의가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진행됐다.

10일 외교부는 "이날 회의에는 이태우 외교부 북핵외교기획단장, 정 박 국무부 대북특별부대표가 수석대표로 참석했으며, 북핵 문제, 사이버, 가상자산 분야 담당 양국 부처 관계자들도 자리했다"라고 발표했다.

양국 관계자들은 회의를 통해 북한의 해외 정보기술 노동자, 가상화폐 해킹을 통한 핵미사일 개발 자금 확보 시도 차단 등에 대해 논의했으며, 구체적인 공조 방안에 대해서 협의하기도 했다. 양국은 연내 서울에서 2차회의를 통해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사진=외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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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블루밍비트 기자 20min@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