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신한금융투자 ‘베스트’ 8명 배출하며 맹추격…‘생애 첫 1위’ 5명, 2관왕 2명 탄생

[2022 상반기 베스트 증권사·애널리스트]
사진=서범세 기자, 그래픽=박명규 기자
사진=서범세 기자, 그래픽=박명규 기자
2022 상반기 베스트 애널리스트 조사에서는 팀(스몰캡) 1곳과 하우스(ESG) 1곳, 개인 35명(2관왕 2명)이 1위 자리를 차지했다.

하나증권 리서치센터는 지난번에 이어 이번에도 최다 베스트 애널리스트를 배출했다. 37개 부문 중 9개 부문 석권이다. 애널리스트 9명이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2위와 격차가 벌어졌던 예년과 달리 올해는 박빙의 승부를 보였다. 특히 올해 베스트 애널리스트 배출 수에서 2위를 차지한 신한금융투자 리서치센터의 기세가 매섭다. 신한금융투자는 하나증권 스몰캡 팀이 16회째 최고를 차지했던 스몰캡 부문에서 1위를 꿰찼다. 또 애널리스트 6명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부문에서도 1위에 올랐다. 하나증권과 비교해 1개 부문 차이다.

KB증권과 메리츠증권은 공동 3위를 기록했다. 두 곳 모두 애널리스트 6명이 1위를 거머쥐었고 그중 김동원(전기전자·가전 및 디스플레이) KB증권 애널리스트와 하누리(생활 소비재·교육 및 섬유·패션)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가 2관왕의 타이틀을 차지했다.

이어 현대차증권 2개, NH투자증권‧다올투자증권‧미래에셋증권·유안타증권·키움증권‧한국투자증권 각 1개 부문 순이다.

올해의 샛별도 탄생했다. 강석오(인터넷·소프트웨어)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 지인해(미디어·광고)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 최고운(항공·운송·택배)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 최광식(조선·중공업·기계) 다올투자증권 애널리스트 그리고 신한금융투자의 스몰캡 팀이 영광의 주인공이다.
[2022 베스트 애널리스트] 2022년 최고의 애널리스트는?…하나증권, 9개 부문 ‘석권’
반도체
최도연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


최도연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가 반도체 부문에서 왕좌를 탈환하는 데 성공했다. 최 애널리스트의 2022년 상반기 대표 보고서는 ‘한국 반도체가 나아갈 길’이다. 이 보고서는 한국 반도체의 강점은 메모리이고 메모리 시장 장악력은 전공정 기술을 통한 원가 경쟁력이란 점을 강조했다. 올해 3분기 거시적 이슈로 세트(완성 제품) 출하가 예상을 밑돌면서 전방 업체들의 반도체 재고가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전방 업체들은 재고 부담을 줄이기 위해 주문량을 계획 대비 축소하고 있어 생산 업체들의 재고도 3분기에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22 베스트 애널리스트] 2022년 최고의 애널리스트는?…하나증권, 9개 부문 ‘석권’
통신
김홍식 하나증권 애널리스트


통신 부문 베스트 애널리스트에 선정된 김홍식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하반기 시장 평균 수준의 주가 성과를 예상했다. 2023년까지 높은 이익 성장과 주당 배당금(DPS) 상승이 예상되지만 올해만 보면 1분기 실적이 단기 피크일 가능성이 높고 외국인 매수 한도가 줄어든 상황이기 때문이다. 업종 톱픽은 LG유플러스를 제시했다. 김 애널리스트의 2022년 상반기 대표 보고서는 ‘통신 3월 전략’이다. 이 보고서는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통신사 매출에 미칠 영향은 미미할 전망”이라며 “스태그플레이션에도 통신주는 오른다”고 분석했다.
[2022 베스트 애널리스트] 2022년 최고의 애널리스트는?…하나증권, 9개 부문 ‘석권’
네트워크 장비·단말기
박형우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


박형우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네트워크 장비·단말기 부문에서 1위를 탈환했다. 박 애널리스트의 2022년 상반기 대표 보고서는 ‘70개 탐방의 결론, 하반기는 폴더블’이다. 이 보고서는 “전반적인 정보기술(IT) 수요 흐름과 차별화될 수 있는 산업‧제품‧기업군을 주목해야 한다”며 “하반기에 가장 돋보일 IT 모멘텀은 폴더블”이라고 분석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올해 하반기 IT 소비 수요 둔화가 우려된다고 전망하면서 최선의 투자 전략은 기술 변화 분야의 종목 선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폴더블·DDR5·증강현실(AR)‧가상현실(VR)이 유망하다고 덧붙였다.
[2022 베스트 애널리스트] 2022년 최고의 애널리스트는?…하나증권, 9개 부문 ‘석권’
전기전자·가전 및 디스플레이
김동원 KB증권 애널리스트


김동원 KB증권 애널리스트는 전기전자·가전 및 디스플레이 부문에서 ‘2관왕’에 올랐다. 김 애널리스트가 제시한 올해 하반기 전기전자·가전 부문 최선호주는 LG이노텍이다. 전 세계 스마트폰에서 프리미엄 폰 시장점유율은 아이폰이 62%를 차지하고 있고 고가 아이폰 중심으로 카메라 모듈을 공급하고 있는 LG이노텍의 최대 수혜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2022년 상반기 대표 보고서인 ‘LG이노텍 : 2분기 비중 확대 적기’에서도 하반기 신제품(아이폰14) 출시에 따른 높은 실적 가시성을 고려해 매수를 추천했다.
[2022 베스트 애널리스트] 2022년 최고의 애널리스트는?…하나증권, 9개 부문 ‘석권’
인터넷·소프트웨어
강석오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


강석오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인터넷·소프트웨어 부문에서 처음 1위에 올랐다. 강 애널리스트의 2022년 상반기 대표 보고서는 ‘백 투 더 클래식(Back to the Classics)’이다. 이 보고서는 2022년 콘솔 게임 시장의 성장성에 주목하면서 게임 업종에 대해 비중 확대를 제시했다. 강 애널리스트가 제시한 올해 하반기 최선호주는 네오위즈다. 그는 “네오위즈는 웹보드 규제 완화에 따라 기초 체력이 높아졌고 트렌드에 맞는 장르로 PC‧콘솔 게임과 모바일 캐주얼 게임을 함께 개발해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우상향하는 실적을 보여줄 것”이라고 예측했다.
[2022 베스트 애널리스트] 2022년 최고의 애널리스트는?…하나증권, 9개 부문 ‘석권’
엔터테인먼트·레저
이기훈 하나증권 애널리스트


엔터테인먼트·레저 부문 베스트 애널리스트에 선정된 이기훈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하반기 기획사 부문에 대한 투자를 추천했다. 매크로·코로나19 사태의 변수로 불확실성이 매우 높아진 상황에서 관련 변수들과 무관하게 성장할 수 있는 산업이기 때문이다. 또 신인 그룹들의 데뷔도 예정돼 있고 주요 아티스트들의 컴백과 월드 투어 재개로 JYP엔터테인먼트‧SM엔터테인먼트‧YG엔터테인먼트 등의 기획사들은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이란 분석이다. JYP엔터테인먼트와 SM엔터테인먼트를 최선호로 제시했다. 2022년 상반기 대표 보고서는 ‘엔터테인먼트(OVERWEIGHT) : 가치주가 되어버린 케이팝’이다.
[2022 베스트 애널리스트] 2022년 최고의 애널리스트는?…하나증권, 9개 부문 ‘석권’
미디어·광고
지인해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


지인해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미디어·광고 부문에 데뷔하자마자 최초로 1위를 거머쥐었다. 지 애널리스트는 2022년 상반기 대표 보고서인 ‘전환점’에서 “넷플릭스와 디즈니의 주가 하락은 콘텐츠 제작사에 기회다. 가입자 확보가 결국 ‘콘텐츠의 질’로 계속 승부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하반기 국내외 대형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들이 K콘텐츠에 대한 투자를 축소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넷플릭스의 전체 예산 중 5% 미만이 한국으로 유입돼 왔고 가성비 강한 K콘텐츠가 OTT 간 가장 치열한 격전지인 동남아시아의 트래픽을 휩쓸고 있기 때문이다.
[2022 베스트 애널리스트] 2022년 최고의 애널리스트는?…하나증권, 9개 부문 ‘석권’
유통
박종대 하나증권 애널리스트


유통 부문 부문 베스트 애널리스트에 선정된 박종대 하나증권 애널리스트 올해 하반기 유통 부문 최선호주로 호텔신라를 꼽았다. 그는 “물가 상승과 이자 부담 등으로 소비 심리 개선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실적의 안정성은 신세계와 BGF리테일이 높지만 중국 소비 회복과 글로벌 여행 재개를 감안한다면 호텔신라가 더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2022년 상반기 대표 보고서인 ‘소비 패턴 변화와 컨슈머 투자 지형도’를 통해선 최근 오프라인 점포들이 재평가되는 모습을 보인다고 분석했다.
[2022 베스트 애널리스트] 2022년 최고의 애널리스트는?…하나증권, 9개 부문 ‘석권’
항공‧운송‧택배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항공‧운송‧택배 부문에서 처음 1위에 올랐다. 최 애널리스트의 2022년 상반기 대표 보고서는 ‘운송은 혼란을 좋아한다’다. 이 보고서는 “위드 코로나의 혼란은 오히려 운송 업종에 기회”라며 “물류 대란에 따른 수혜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올해 하반기 전망에 대해선 해외여행 재개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소비 경기 둔화와 유가 상승으로 항공 여객의 회복에 대해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데 지금은 2년 치 이연 수요가 몰리는 특수한 상황”이라며 대한항공 투자를 추천했다.
[2022 베스트 애널리스트] 2022년 최고의 애널리스트는?…하나증권, 9개 부문 ‘석권’
증권·보험·기타 금융
강승건 KB증권 애널리스트


강승건 KB증권 애널리스트가 증권·보험·기타 금융 부문 베스트 애널리스트에 선정됐다. 그의 2022년 상반기 대표 보고서는 ‘손보사 우수, 생보사 부진’이다. 이 보고서는 보험업계에 대한 투자를 추천하면서도 손해보험은 자보 손해율과 사업 비율 개선을 바탕으로 컨센서스를 크게 웃도는 반면 생명보험은 변액 보증 손익 악화로 컨센서스를 밑돌 것이라고 예측했다. 강 애널리스트는 올해 하반기도 손해보험 업종을 최선호주로 꼽았다. 반면 증권 업종은 하반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이익 감소가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2 베스트 애널리스트] 2022년 최고의 애널리스트는?…하나증권, 9개 부문 ‘석권’
은행·신용카드
최정욱 하나증권 애널리스트


은행·신용카드 부문 베스트 애널리스트에 선정된 최정욱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하반기 은행주 반등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그는 “부동산 상승에 대한 기대 심리 약화와 금리 상승으로 은행 대출 성장률 둔화 우려가 계속될 수밖에 없다”며 “실적도 나름 선방하겠지만 지금은 펀더멘털과 투자 심리가 괴리를 보일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최선호주로는 신한지주를 제시했다. 2022년 상반기 대표 보고서인 ‘반등 폭 제한될 수 있지만 금리 상승기 타업종보다는 편안한 섹터’에서는 최선주로 신한지주와 우리금융을 꼽았다.
[2022 베스트 애널리스트] 2022년 최고의 애널리스트는?…하나증권, 9개 부문 ‘석권’
유틸리티
유재선 하나증권 애널리스트


유재선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유틸리티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022년 상반기 대표 보고서인 ‘원가 상승을 맞이하는 여러가지 모습’에선 톱픽으로 한국가스공사를, 관심 종목으로 SGC에너지를 제시했다. 그는 올해 하반기 전망에 대해선 “최근 원자재 가격이 높은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어 물가 상승을 야기하는 공공요금 인상이 어려워지고 있다”며 “상장 공기업에 정부가 제시하는 방향이 가장 중요한 지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정 테마가 일시적으로 주목받을 가능성이 높아 옥석 가리기를 시도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2022 베스트 애널리스트] 2022년 최고의 애널리스트는?…하나증권, 9개 부문 ‘석권’
자동차·타이어
김준성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


자동차·타이어 부문 베스트 애널리스트에 선정된 김준성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하반기 자동차 업종에 대해 양호한 영업 전개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반도체 공급 부족 현상으로 축적된 대기 수요는 업종의 역사상 최저 재고로 이어졌고 자동차 업체들은 초과 수요 국면 속에 판매 가격 인상을 통한 호실적 기록을 이어 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2022년 상반기 대표 보고서인 ‘공급 정상화 vs 소비 경색, 재고에 답이 있다’에선 “반도체 정상화와 소비 심리 위축의 줄다리기 속에 실적과 주가의 방향을 알려줄 길잡이는 재고”라고 강조했다.
[2022 베스트 애널리스트] 2022년 최고의 애널리스트는?…하나증권, 9개 부문 ‘석권’
조선·중공업·기계
최광식 다올투자증권 애널리스트


최광식 다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조선·중공업·기계 부문에서 처음 1위에 올랐다. 그의 2022년 상반기 대표 보고서는 ‘조선-백로그 너머’다. 이 보고서는 “조선은 백로그(수주 선박이 잔액으로 유지되는 기간)만 늘면 아무 문제없다”며 “신조선가는 계속 오를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하반기 전망에 대해서도 “조선 5사는 2021년의 440억 달러 수주 호황 이후 올해 20% 감소한 350억 달러를 목표로 제시했는데 상반기에만 벌써 목표의 75%나 달성했다”며 “하반기부터 시작되는 실적 턴어라운드는 2025년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2 베스트 애널리스트] 2022년 최고의 애널리스트는?…하나증권, 9개 부문 ‘석권’
제약·바이오
허혜민 키움증권 애널리스트


제약·바이오 부문에서 베스트 애널리스트로 선정된 허혜민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하반기 최선호주로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를 꼽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4분기부터 4공장 가동과 2023년 에피스의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셀트리온 또한 2023년 신제품 출시에 따른 수익성 개선을 예상했다. 그는 2022년 상반기 대표 보고서인 ‘헬스케어 생존전략(#한국, #중국)’에선 “미국의 중국 헬스케어 제재는 삼성바이오로직스에 중·장기적 수혜가 예측되고 바이오텍 업체들은 중국발 기술 이전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2 베스트 애널리스트] 2022년 최고의 애널리스트는?…하나증권, 9개 부문 ‘석권’
석유화학
윤재성 하나증권 애널리스트


윤재성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석유화학 부문 베스트 애널리스트에 선정됐다. 그의 2022년 상반기 대표 보고서는 ‘석유 및 가스-글로벌 자원민족주의와 한국업체의 기회’다. 이 보고서는 글로벌 관점에서 한국 정유 업체에 대한 매력도가 상승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사우디아람코가 1대 주주로 원유 조달 위험이 거의 없는 에쓰오일을 최우선주로 꼽았다. 올해 하반기 전망에 대해선 “정유 업종은 중국 넷 제로 의지에 따른 순수출 축소, 제한된 글로벌 증설로 공급 부담이 낮은 반면 전력비 상승에 따른 발전용 대체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2 베스트 애널리스트] 2022년 최고의 애널리스트는?…하나증권, 9개 부문 ‘석권’
음식료·담배
김정욱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


음식료·담배 부문 베스트 애널리스트에 선정된 김정욱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하반기 최선호주로 오리온과 하이트진로를 추천했다. 그는 “오리온은 중국의 리오프닝, 러시아의 생산 능력 증설 효과가 긍정적이고 곡물가 하락으로 2022년 하반기 이후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 하이트진로는 한국의 리오프닝 수혜와 점유율 상승에 따른 리레이팅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2022년 상반기 대표 보고서인 ‘신인류 소비자’에선 “업태별 선호도는 백화점>편의점>대형마트>홈쇼핑”이라며 “차별화된 오프라인 콘텐츠 등으로 채널 간 매력도가 결정된다”고 말했다.
[2022 베스트 애널리스트] 2022년 최고의 애널리스트는?…하나증권, 9개 부문 ‘석권’
생활 소비재(화장품 등)·교육 및 섬유·패션
하누리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


하누리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생활 소비재(화장품 등)·교육 및 섬유·패션 부문에서 ‘2관왕’에 올랐다. 그의 2022년 상반기 대표 보고서는 ‘백 투 베이직(Back to Basic)’이다. 이 보고서는 중·장기적으로 화장품은 약세, 의류는 강세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하반이 전망에 대해선 소비재 업종 전반에 우려가 크다는 분석이다. 그는 “경기 둔화, 물가 상승, 긴축 정책에 따라 소비 지출 여력 감소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다만 “중국 관련주에 대한 투자성은 증대된다”며 중국 출점 확대와 기존점 성장을 기반으로 F&F를 최선호주로 추천했다.
[2022 베스트 애널리스트] 2022년 최고의 애널리스트는?…하나증권, 9개 부문 ‘석권’
철강·금속
박성봉 하나증권 애널리스트


철강·금속 부문 베스트 애널리스트에 선정된 박성봉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하반기 철강 수요가 본격적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중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감소하면 물류 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고 남부 지역의 폭우가 끝나는 가을에 중국 정부의 인프라 투자 부양책 효력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2년 상반기 대표 보고서인 ‘유럽발 인플레이션 지속과 중국의 바닥 확인’에선 배당주 매력이 높은 포스코홀딩스를 최선호주로, 미국발 에너지용 강관 수요 급증이 긍정적인 세아제강을 관심 종목으로 제시했다.
[2022 베스트 애널리스트] 2022년 최고의 애널리스트는?…하나증권, 9개 부문 ‘석권’
건설·시멘트
장문준 KB증권 애널리스트


장문준 KB증권 애널리스트는 건설·시멘트 부문 1위를 차지했다. 그는 2022년 상반기 대표 보고서 ‘재개발‧재건축은 필연적이다 : 주목해야 할 세 가지 변화’에서 대형 건설사의 시장점유울이 2023~2024년 큰 폭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하반기 전망에 대해선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실적 하락, 금리 상승 등에 따른 주택 시황 우려로 건설 업종 주가 부진이 이어질 것”이라면서도 “대형 건설사는 상반기에도 변함없이 주택 부문 수주가 좋았고 하반기 들어서는 본격적인 건축비 상승 움직임이 확인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22 베스트 애널리스트] 2022년 최고의 애널리스트는?…하나증권, 9개 부문 ‘석권’
지주회사
최남곤 유안타증권 애널리스트


지주회사 부문 베스트 애널리스트로 선정된 최남곤 유안타증권 애널리스트는 지주 업종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확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정부는 다양한 형태의 규제 완화를 통해 대기업에 대한 측면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며 “특히 법인세 감면으로 배당 수익 확대가 예상되는 지주 업종이 규제 완화의 일순위 수혜주”라고 말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2022년 상반기 대표 보고서인 ‘지주회사 2022 전망 : 주가 차별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에선 최선호주로 SK를 꼽으며 소재·그린·바이오 부문의 변화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2 베스트 애널리스트] 2022년 최고의 애널리스트는?…하나증권, 9개 부문 ‘석권’
거시경제·금리
이승훈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


이승훈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거시경제·금리 부문 베스트 애널리스트에 선정됐다. 이 애널리스트는 올해와 내년 글로벌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3.2%와 3.0%로, 한국의 성장률을 2.5%와 2.4%로 추정했다. 그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향후 2~3개월 내 출구 전략이 모색되고 유로존과 러시아의 가스 교역이 지속되며 중국이 봉쇄를 완화하고 재정‧통화 정책에 기반한 부양을 강화하고 미국이 내년 중 예방적 금리 인하를 단행하면 리세션을 피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2년 상반기 대표 보고서는 ‘2022년 Fed 양적 긴축 축소에 대한 생각(해설)’이다.
[2022 베스트 애널리스트] 2022년 최고의 애널리스트는?…하나증권, 9개 부문 ‘석권’
투자 전략
이은택 KB증권 애널리스트


이은택 KB증권 애널리스트는 투자 전략 부문 1위를 기록했다. 그는 2022년 상반기 대표 보고서인 ‘5월 전략 : 인플레 전략 2.0에 대해서’를 통해 현재를 ‘경기 둔화+미국 중앙은행(Fed) 긴축’ 국면으로 판단, 국면 전환을 위해 경기가 바닥을 찍거나 긴축의 정점이 확인돼야 한다고 분석했다. 올해 하반기 전망에 대해선 “펀더멘털이 악화되는 과정에서 ‘약한 고리’의 시스템 문제가 발생하고 이를 막으려는 정부와 중앙은행의 노력이 주식 시장의 바닥을 만든다”며 “원자재 가격 하락에 따른 마진 스프레드를 노리는 전략과 이익률 압착 문제가 적은 업종을 선호한다”고 했다.
[2022 베스트 애널리스트] 2022년 최고의 애널리스트는?…하나증권, 9개 부문 ‘석권’
계량 분석
유명간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


계량 분석 부문 베스트 애널리스트로 선정된 유명간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하반기 주식 시장 밸류에이션 상승은 제한적이고 기업 실적 둔화는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비용 증가, 높은 재고 자산 등으로 실적 개선을 동반한 지수의 추세적인 상승을 기대하기보다 업종‧종목 장세에 대비하는 전략이 유리하고 현금 흐름 지표가 우수한 업종, 기업이 유리할 수 있는 환경”이라고 분석했다. 2022년 상반기 대표 보고서인 ‘매출 증가보다 영업이익률 개선에 초점’에선 IT 하드웨어·IT 가전·반도체·운송·기계·에너지 등을 추천했다.
[2022 베스트 애널리스트] 2022년 최고의 애널리스트는?…하나증권, 9개 부문 ‘석권’
데일리 시황
하인환 KB증권 애널리스트


하인환 KB증권 애널리스트는 3회 연속 데일리 시황 부문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하 애널리스트의 2022년 상반기 대표 보고서는 ‘보이는 손이 만들 미래’다. 이 보고서는 현 시대의 ‘보이는 손’이 엘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하면서 그가 어떤 경영 전략을 펼치는지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하 애널리스트는 한국 증시는 올해 3분기에도 어려운 환경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인플레이션 우려가 지속되며 이제는 수요 둔화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미국의 대중 관세 인하, 원자재 가격 안정 조치 등을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2 베스트 애널리스트] 2022년 최고의 애널리스트는?…하나증권, 9개 부문 ‘석권’
파생 상품
이경수 하나증권 애널리스트


이경수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파생 상품 부문 베스트 애널리스트에 선정됐다. 이 애널리스트는 올해 하반기 전망에 대해 “안전 자산 선호도가 지속적으로 높아져 자산 시장 내 주식에 대한 선호도가 떨어지고 주식 중에서도 이머징에 대한 기대감도 낮아지는 국면”이라며 “결국 외인들은 현물과 선물을 연계해 한국 증시에 지속적인 매도세로 일관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어 “선물지수의 외인 수급에 관심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의 2022년 상반기 대표 보고서는 ‘실전 퀀트 6월 주요 지수 리밸런싱 관련 코멘트’다.
[2022 베스트 애널리스트] 2022년 최고의 애널리스트는?…하나증권, 9개 부문 ‘석권’
글로벌 투자 전략-미국·선진국
박석중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


박석중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가 글로벌 투자 전략-미국·선진국 부문에서 왕좌를 탈환하는 데 성공했다. 그는 2022년 상반기 대표 보고서인 ‘분쟁의 비용 : 새롭게 제시된 세계질서’를 통해 향후 20년은 초기 변동성 장세 노출, 채권+주식의 동반 약세, 자산 간 차별화 심화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올해 하반기 글로벌 주식 시장에 대해선 “위험 회피 구간에서 달러 자산의 적극적 비중 확대 전략을 제시하고 그중 장기물 국채를 최선호한다”며 “개별 테마에서는 태양광·데이터센터·산업 자동화 비중 확대 전략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2022 베스트 애널리스트] 2022년 최고의 애널리스트는?…하나증권, 9개 부문 ‘석권’
글로벌 투자 전략-중국·신흥국
김경환 하나증권 애널리스트


김경환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투자 전략-중국·신흥국 부문 1위에 올랐다. 김 애널리스트는 올해 하반기 중국 증시는 안정을 찾아 갈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중국 경제는 2020년 이후 경기 회복-과열-물가 상승-경기 침체(상반기)의 막판에 자리해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하반기 중국 CSI500지수, 상하이 과창판(Stra 50지수), 항셍테크지수의 비율을 높이고 제약·음식료·전자상거래·전기차 등의 매집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그의 2022년 상반기 대표 보고서는 ‘하반기 중국 전망과 투자전략, 후반전? 반전(反轉)’이다.
[2022 베스트 애널리스트] 2022년 최고의 애널리스트는?…하나증권, 9개 부문 ‘석권’
채권
윤여삼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


윤여삼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채권 부문에서 1위를 탈환하는 데 성공했다. 그는 2022년 상반기 대표 보고서 ‘채권전략 : The Landing, 금리안정을 찾아서’를 통해 한국 금리의 오버슈팅 이후 연착륙을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올해 하반기 채권 시장에 대해선 “중앙은행들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으로 채권 시장 약세가 심화됐지만 적정 금리 수준 이상 긴축으로 경기 부담이 확산될 것”이라며 “안전 자산으로 채권 역할이 중요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이자 수익성을 보장하고 안전 자산인 10년 이상 국고채와 공기업 안정성이 담보되는 한전채를 추천했다.
[2022 베스트 애널리스트] 2022년 최고의 애널리스트는?…하나증권, 9개 부문 ‘석권’
신용 분석
김상훈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


김상훈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신용 분석 부문 왕좌를 탈환했다. 그는 2022년 상반기 대표 보고서인 ‘Y에서 Q로 전환 ver.2’에서 ‘은행채>AA급 회사채>카드채>A급 회사채>캐피털채>공사채’ 순으로 추천했다. 올해 하반기 크레디트 시장에 대해선 상황이 급격히 개선되기는 어렵다고 봤다. 그는 “기업 전반에 신용 위기가 확대되지는 않겠지만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부담 확대로 경기에 대한 부담은 커질 것”이라며 “공사채 발행이 많아진 상황에서 수급 부담 또한 시장을 압박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2 베스트 애널리스트] 2022년 최고의 애널리스트는?…하나증권, 9개 부문 ‘석권’
글로벌 자산 배분
김중원 현대차증권 애널리스트


김중원 현대차증권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자산 배분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그는 ‘위클리 자산배분 보고서’를 통해 인플레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인한 금융 시장의 변동성을 최대한 신속히 투자자들에게 전달했다. 2022년 상반기 대표 보고서는 ‘위클리 자산배분 : 인플레이션과 업종 차별화’다. 김 애널리스트는 “올해 하반기 한국 채권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 선진국 채권, 주식 순으로 자산군 투자 매력이 회복되기 시작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하반기는 전술적 자산 배분 차원의 포트폴리오 점검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 베스트 애널리스트] 2022년 최고의 애널리스트는?…하나증권, 9개 부문 ‘석권’
글로벌 ETF
이창환 현대차증권 애널리스트


이창환 현대차증권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ETF 부문 베스트 애널리스트에 선정됐다. 그는 2022년 상반기 대표 보고서인 ‘퀀트‧글로벌 ETF 전략 : Fed Universe Phase 4.’에서 역유동성 장세에 대응하는 낙폭 과대 고성장 배당 가치주를 제안했다. 올해 하반기 글로벌 EMP(ETF Managed Portfolio)로는 주식(52%), 채권(16%), 대체 투자(32%)를 제시했다. 그는 “상반기와 비교해 채권의 비율을 소폭 확대했다”며 “최선호주로 주식은 EWQ·EWU·EWJ·SPY·QQQ, 채권은 TIP·IEF·SHV, 대체 투자는 USO·UNG·DBA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2022 베스트 애널리스트] 2022년 최고의 애널리스트는?…하나증권, 9개 부문 ‘석권’
원자재
황병진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


황병진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원자재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2022년 상반기 대표 보고서인 ‘NH 하반기 원자재 전망, 스태그플레이션 우려에 맞서다’에서 하반기에도 스태그플레이션 우려와 함께 공격적인 긴축 경계심이 원자재 지수의 상승 여력을 제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그는 “종합 원자재(CRB CI, S&P GSCI, Rogers International CI 등을 기초 자산으로 하는 상품) 투자에 대한 중립 의견을 제시한다”며 “스태그플레이션 우려 속에서도 타이트한 수급이 예상되는 농산물 섹터를 하반기 톱픽으로 추천한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김상훈, 오강호, 이정빈, 최도연, 박우열, 이병화 파트장, 정혜진 애널리스트. 사진=서범세 기자
(왼쪽부터) 김상훈, 오강호, 이정빈, 최도연, 박우열, 이병화 파트장, 정혜진 애널리스트. 사진=서범세 기자
ESG
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가 2022년 상반기 베스트 ESG 부문에 선정됐다. 이정빈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앞으로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정책 동향, 투자 동향, 기업 가치와 포트폴리오 전략에 대한 부분을 중점적으로 연구해 나갈 계획”이라며 “비재무적 데이터가 효율화되고 ESG 시장 참여자들이 같은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참신한 리포트를 계속 발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2022년 상반기 대표 보고서인 ‘ESG 전체 팩터보다 지배(G)에 집중’을 통해선 스윙 팩터는 매크로 상황에 맞추고 ESG를 적절하게 믹스한 전략을 구사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올해 하반기 전망 및 전략에 대해선 “ESG 내 환경과 지배에 집중해야 된다”며 “환경은 신재생에너지와 2차전지, 지배구조는 배당주 콘셉트로 접근하면 포트폴리오 운용 관점에서 유리하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백지우, 정민구, 허성규, 오강호, 이병화 파트장, 황성환, 김병수, 박윤 애널리스트. 사진=서범세 기자
(왼쪽부터) 백지우, 정민구, 허성규, 오강호, 이병화 파트장, 황성환, 김병수, 박윤 애널리스트. 사진=서범세 기자
스몰캡
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 혁신성장파트가 2022년 상반기 베스트 스몰캡에 선정됐다. 팀을 이끄는 이병화 혁신성장파트장은 “상장 주식 외 비상장 커버리지 확대를 통해 혁신 성장 산업 밸류체인의 리서치를 강화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 파트장은 2022년 상반기 대표 보고서인 ‘난공불락 : 혁신과 해자의 조우’에서 IT와 액화천연가스(LNG) 중심의 조선 기자재·방산·로봇·농기계·골프 산업을 하반기 유망 섹터 및 테마로 제시했다. 올해 하반기 전망에 대해선 “금리 상승에 민감한 성장주와 성장주의 비율이 높은 중소형주 섹터의 투자 심리 회복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공급망 재편의 수혜 가능성, 가격 전가로 인플레이션 헤지 용이, 리세션에 방어적인 산업을 중심으로 하반기 중소형주 투자 전략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조사 방법

‘2022년 상반기 베스트 증권사·애널리스트’ 조사는 기존과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했다. 리서치와 부문별 애널리스트 분야는 △신뢰도 및 정확성 △리포트의 적시성 △프레젠테이션 △마케팅 능력 등 4개 항목으로 평가했다. 법인영업 분야는 △주문 및 매매 체결 △고객 관리 △정보 제공 △펀드 수익률 기여 등 4개 항목을 반영했다.

조사 참여 여부 확인, 설문지 배포 및 수거, 조사 결과 분석은 마케팅 전문 조사 기관인 글로벌리서치가 진행했다. 글로벌 리서치는 한경비즈니스가 제공한 금융사와 투자 기관의 펀드매니저 현황 리스트를 기준으로 지역별 분포도를 작성했다. 1차 지역별 전화 접촉을 통해 조사 참여 여부와 일정을 확인한 후 e메일로 설문을 발송하는 방식으로 설문지를 배포하고 수거해 분석했다. 조사는 2022년 6월 13일부터 2022년 6월 27까지 진행했다.

응답자는 모두 1058명이다. 응답자가 특정 금융사나 투자 기관의 펀드매니저에게 몰리지 않도록 고루 배포·수거해 자료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 집중했다. 한경비즈니스는 금융투자협회가 공시한 기관별 주식 운용 자산(AUM) 규모 등을 기준으로 표본 수를 책정했다.

리서치·법인영업·채권 등을 제외한 부문별 애널리스트 평가는 807명의 주식 매니저가 응답했다. 채권과 신용 분석 부문 애널리스트 평가는 176명이 답했다. 글로벌 자산 배분, 글로벌 상장지수펀드(ETF), 원자재 부문 애널리스트 평가는 75명이 응답했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부문(리서치센터) 평가는 응답자 1058명 모두 참여했다.

◆부문별 베스트 애널리스트 조사 방법

총 37개 부문별 애널리스트(스몰캡은 팀, ESG는 리서치센터)의 명단을 각 증권사에서 받아 설문 항목의 ‘보기’로 제시했다. 응답자는 설문에 제시된 보기를 통해 2022년 상반기 가장 우수했다고 생각하는 애널리스트를 순서에 상관없이 2명씩 추천하도록 했다. 추천한 애널리스트를 4개 항목에 대해 5점 척도로 각각 평가한 후 이를 합산해 선정했다.

김태림 기자 t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