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앤탐스 필리핀 클락 공항점 사진=탐앤탐스



커피 브랜드 탐앤탐스가 지난달 24일 필리핀에 클락 공항점을 새롭게 오픈했다고 최근 밝혔다.

필리핀에서 14번째 매장을 열게 된 탐앤탐스는 진출 초기부터 성공적인 현지화 전략을 선보여 업계의 눈길을 끌었다.

중남부 필리핀의 경제 문화 중심지인 세부 시티에 위치한 ‘88th 애비뉴점’은 ‘88th 애비뉴점’은 카페가 일반 음식점을 제치고 메인 외식 공간으로 자리잡은 필리핀의 문화를 고려해 프리미엄 컨셉을 선보였다.

오픈바를 통해 조리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각종 명화들로 벽면을 꾸몄다. 거리두기를 고려한 1인석과 스터디 존을 적절하게 배치해 시의성과 감성을 한꺼번에 잡았다. 그 결과 88th 애비뉴점은 오픈한 지 1년만에 지역의 핫 플레이스로 명성을 얻게 됐다.


또 다른 성공 사례는 물류센터, 학교, 쇼핑몰, 은행 등의 편의 시설이 자리잡고 있어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거대 경제특구 클락에 위치한 ‘탐앤탐스 클락점’이다.

‘클락점’은 코로나 시국에 오픈했음에도 괄목 할 만한 성장세를 보였다. 브랜드 가치를 알아본 인사들의 협업 제안이 쇄도, 연간 최대 800만 명의 승객을 수용하는 클락 국제공항과 독점 계약하게 된 ‘클락 공항점’이 탄생했다.

면세구역 내 유일한 카페라는 타이틀을 거머쥔 ‘클락 공항점’은 탐앤탐스의 개성이 돋보이는 메뉴와 서비스를 통해 한국의 카페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교류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고객들로 붐비는 필리핀 클락점




탐앤치노를 비롯 탐앤탐스의 시그니처 디저트인 프레즐과 허니버터 브레드는 한류 열풍을 타고 현지 고객들에게 힙한 먹거리로 통한다. ‘클락 공항점’에서만 맛볼 수 있는 스페셜 메뉴도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최근 필리핀에 불어 닥친 웰빙 열풍에 발맞춰 구성된 다채로운 티 메뉴와 달콤함을 선호하는 현지 입맛에 맞춘 초콜릿 아이스크림 허니브레드, 스위트 레드빈 브레드는 큰 호응을 보이고 있으며 공항을 찾은 한국인들에게도 새로움을 선사하는 메뉴들로 인기다.

탐앤탐스는 연이어 산림 리조트 단지에 ‘바기오 존 헤이점’을, 고급 호텔을 갖춘 해양휴양지에 ‘수빅 베이포트점’을 교통이 편리하고 지역색이 잘 드러나 있는 위치에 ‘카가얀 데 오로점’ ‘산 페르난도점’ ‘다바오점’을 연내 오픈하며 필리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요지의 특수 상권들을 선점해 각 매장을 지역의 랜드마크로 만드는 치밀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탐앤탐스는 필리핀을 넘어 뉴욕, L.A.에도 매장을 순차적으로 오픈하며 성공적인 해외 진출 가도를 달릴 것으로 전망된다.

조세일보 / 박병우 전문위원 pabw@jose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