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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인플레이션과 지정학적 요인 등으로 인해 비트코인 시장이 흔들리고 있지만, 장기적 관점에서 매우 낙관적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아크 인베스트(ARK Invest) 설립자 캐시 우드(Cathie Wood)는 팟캐스트 인노우(In Know)에 출연, 가상화폐 업계의 연쇄적, 체계적 붕괴에 대한 두려움이 만연한 가운데서도 결국 이를 극복하고 번성할 것이라는 낙관론을 펼쳤다.

최근 며칠 동안 2,600만대 부근에서 안정되는 등 상대적으로 조용함을 보이는 것과 관련, 몇 주 전과 비교해 상황이 확실히 개선될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며 현지 시장에서 벌어지는 일에 대해 일희일비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물론 몇 가지 더 많은 항복(수익을 포기하고 투매에 나서는 상황) 신호가 기다리고 있다는 우려는 남아 있으나 지난 며칠 동안 시장에 압박을 가하는 다른 신호들이 나타나지 않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시스템적으로 해결될 수 있다는 것이다.

현재의 침체된 시장이 안정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돼 투명성이 개선되고 전통적인 금융시장에도 영향을 미치면서 장기적인 전망을 보장할 수 있다는 점에도 주목했다. 즉 기존 금융시장에서 생각하는 것보다 투명하고 과도한 담보에 대한 처리 등으로 인해 가상화폐 생태계에 대한 신뢰도가 제고되는 계기라고 설명했다.

6월 이후 시장의 붕괴는 인플레이션에 따른 금리 인상, 장기화된 러-우 전쟁 등 외생변수 외에도 셀시어스나 거래소의 인출중단과 같은 시장 내부의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시장 내재적 문제로 높은 수익률에 대한 기대와 이를 달성하기 위한 과도한 레버리지(차입)는 하락장에서 붕괴를 부르는 촉매 역할을 하기에 충분했다. 즉 헤지펀드 수익률을 2%로 가정하면 10배에 달하는 차입금을 투입해야만 수익금을 상환할 수 있는 구조라는 것이다.

조세일보 / 백성원 전문위원 peacetech@jose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