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fA, 골드만삭스 '매수'로 상향...경제 침체에서도 수익 성장 기대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골드만삭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했다.

2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BofA의 에브라힘 푸나왈라 애널리스트는 "다가오는 경제 침제라는 폭풍에도 골드만삭스 사업은 번창할 것"이라며 "이 시기에 골드만삭스는 투자자들의 보호책이 될 것이며 우리는 이 기업의 수익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푸나왈라는 "골드만삭스는 올들어 처음 등급이 상향 됐으나, 이 같은 변경은 모든 은행주에 대한 개선된 전망을 나타내는 것은 아니"라면서 "우리의 예상은 경기 악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상황에서 더 나은 성과를 낼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고 보고 있는 것"이라고 분명하게 했다.

이어 "골드만삭스는 경기 침체기에도 신규 사업을 통해 번창할 수 있다고 판단되며, 또한 수익률을 높이고 거래 활성화를 촉진할 수 있는 잠재력 또한 가지고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푸나왈라는 해당 기업의 목표가를 주당 380달러를 제시했는데, 이는 현재 주가에 비해 27%의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대니얼 오기자 daniel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