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중국 상하의 공장의 주간 생산량을 코로나19 폐쇄 이전인 70% 수준으로 복구해다.

30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주 2교대 근무를 추가하는 등 생산량 늘리기에 나서고 있다.

상하이 폐쇄 속에서 기가팩토리 3로 알려진 상하이 공장의 생산을 폐쇄 이전 수준으로 되돌리기 위한 도전인 셈이다.

시 정부는 테슬라가 재개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지만, 테슬라는 부품과 인력 부족 등의 문제를 겪어 왔다.

중국 승용차 협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테슬라 공장은 4월 19일 재개장한 후 4월 말까지 10,757대의 차량을 생산하고 1,512대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3월 6만5814대가 팔린 것과 비교하면 중국 공장이 중국산 자동차를 납품하기 시작한 지 4개월 만인 2020년 4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테슬라 상하이공장 주산 생산량, 코로나19 폐쇄 전 70% 수준으로 복구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