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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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5회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공식 초청작 '브로커'(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5인 관계 캐릭터 영상이 공개됐다.

17일 배급사 CJ ENM은 '브로커' 속 베이비 박스를 둘러싼 캐릭터들의 관계를 담은 5인 관계 캐릭터 영상을 공개했다. '브로커'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 영화.

공개된 5인 관계 캐릭터 영상은 베이비 박스의 아기를 중심으로 얽히게 된 다섯 인물들의 각기 다른 사연은 물론, 캐릭터에 대한 배우들의 애정과 고민이 담겼다.

아기를 키울 적임자를 찾아주려는 자칭 선의의 브로커 상현(송강호 분)은 베이비 박스를 둘러싼 여정을 계획하고 이끄는 한편, 인간적이고 소탈한 매력을 지닌 캐릭터. 송강호의 탄탄한 연기가 더해져 한층 기대를 높인다.
/사진제공=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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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버려지는 게 세상에서 제일 싫은 상현의 파트너 동수(강동원 분)가 상현, 아기 엄마 소영(이지은 분)과의 여정을 거치며 차츰 마음을 열어가는 모습은 캐릭터의 감정선을 빈틈없이 그려낸 강동원의 열연에 이목이 쏠린다.

또한 베이비 박스에 아기를 두고 간 이유도, 돌아온 이유도 알 수 없는 ‘소영’은 날카로운 겉모습 뒤 사연을 안고 있는 눈빛으로 소영을 통해 보여줄 이지은의 한층 성숙해진 면모를 기대케 한다.

의도치 않은 동행에 나선 브로커 상현과 동수, 엄마 소영 뒤로 이들을 향한 추적을 시작하는 수진(배두나 분)과 이형사(이주영 분)는 베이비 박스를 중심으로 한 상반된 여정을 예고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브로커들의 여정을 뒤쫓는 형사 수진을 연기한 배두나는 리얼함이 묻어나는 디테일로 캐릭터를 위한 고민을 엿보게 한다. 여기에 수진을 믿고 따르며 수사를 이어가는 후배 이형사의 모습은 이주영만의 신선한 활력과 동시에 수진 역 배두나와 펼칠 남다른 호흡에 대해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브로커'는 오는 6월 8일 개봉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