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NBC 사이트 캡처]
르노 자동차 루카 드 메오 CEO가 글로벌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올해 30만대 가량의 생산이 줄 것으로 전망했다.

1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메오 CEO는 "지난해 공급망 붕괴와 글로벌 반도체 부족으로 생산량이 50만대나 줄었다"며 "이 현상은 올해 하반기에나 '정상적인 상황'을 맞아 본격적인 자동차 생산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상황은 여전히 복잡하지만, 르노는 지난해 8억8천800억유로(미화 10억달러) 이르는 순이익을 기록하며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을 크게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메오 CEO는 "르노는 우리가 목표한 순이익에 2년 일찍 달성하며 정상 궤도에 올랐다"며 "르노는 향후 꾸준한 성장을 기록하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대니얼 오기자 daniel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