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IC인사이츠




글로벌 반도체 판매가 지난 1995년 이후 25년 만에 처음으로 3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하는 호황을 맞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 전문 시장조사 및 분석회사 IC인사이츠는 18일 공개한 맥클린 리포트(The McClean Report) 25판 반도체 산업 속보(Semiconductor Industry Flash Report) 1월호를 통해 올해 반도체 판매량이 11%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지난 2020년 13%, 2021년 26%에 이은 3년 연속 성장을 기록하는 것으로 1992년부터 1995년까지 4년 연속 성장을 기록한 후 25년 만에 처음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반도체 시장의 변동성이 여전한 상황이라는 점은 고려돼야 한다.

2020년 13% 성장하기 직전 해인 2019년 15%가 급락하는 상황을 겪었으며 코로나 19 발생 초기인 2020년 상반기 심각한 경제적 불확실성과 함께 반도체 시상 역시 큰 어려움에 빠졌다.

그러나 팬데믹이 일상적인 생활 방식에 변화를 가져왔으며 개인과 기업, 교육 및 정부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2020년 하반기와 2021년 IC 판매의 강력한 상승을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

여기에 광범위한 공급망 중단으로 인한 평균 판매가격 상승과 함께 견고한 수요의 영향으로 지난해에는 26%를 성장했다. 역대 26% 이상 성장한 해는 1980년 28%, 83년 46%, 88년 40%, 93년 32%, 94년 33%, 95년 43%, 2000년 35%, 2003년 28%, 2011년 33% 등이다.

매출액을 기준으로 지난해 처음으로 5098억 달러를 돌파하면서 처음으로 5000억 달러의 고지를 넘어선 후 올해에는 11%가 늘어난 5651억 달러로 다시 신기록에 도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세일보 / 백성원 전문위원 peacetech@jos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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