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다래전략사업화센터, 스케일업 단계별 액셀러레이팅 지원을 통한 혁신 기술 보유 기업 육성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기술사업화 전문 액셀러레이터 다래전략사업화센터가 신용보증기금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오픈 네스트(Open Nest) 200’을 통해 차세대 혁신 스타트업 29개사를 발굴 및 육성 완료했다.
△지난달 28일 신용보증기금과 다래전략사업화센터가 'Open nest 200' IR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지난달 28일 신용보증기금과 다래전략사업화센터가 'Open nest 200' IR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오픈 네스트 200은 신용보증기금과 민간 액셀러레이터가 공동으로 선정한 스타트업에게 금융·비금융 지원 및 액셀러레이팅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총 7개의 운영사가 참여했다.

다래전략사업화센터는 선정 기업에게 △기업별 심층 진단 △현직 투자자 및 벤처캐피털 심사역과의 1:1 전담 멘토링 △사업계획서 검토 및 지식재산권 등록 △투자유치 역량강화 교육 △팁스 운영사 및 중견기업과의 네트워킹 등 스케일업 단계별 액셀러레이팅을 지원했다.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 능력을 제고하고 실질적인 투자 유치 및 네트워킹 확장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

이번에 선정 기업은 △에이소프트(전기차 구동 모터 정밀 결함 진단 솔루션) △카짱(항공화물 원스톱 출고 시스템을 연계한 화물운송 중개 플랫폼) △본담(의료 진료권 분석 및 경영 통합 솔루션) △에임비랩(AI·IoT 활용 축산사료 관제 및 배송 통합 관리 솔루션) △큐티티(구강질환 분석 AI 활용 디지털 덴탈케어 플랫폼) △어센트스포츠(생체정보 분석 기반의 개인 맞춤형 스포츠 뉴트리션 케어) △만나통신사(메타버스 활용 비즈니스 학습여행 XR플랫폼) △이유씨엔씨(친환경 단·차열 및 기능성 특수 도료) △스타잇다(K-컬처 비대면 콘텐츠 제작 및 유통 플랫폼) △펴다(ESG 공유우산 대여 O2O 서비스 플랫폼) 등이 있다.

지난달 28일에는 오픈 네스트 200의 마지막 행사인 ‘IR 데모데이’를 진행했다. 외부 심사위원으로는 신한금융투자, 미래에셋벤처투자, 현대자동차 제로원, 크립톤, 기아자동차 등 투자사 관계자 및 벤처 캐피털 15인이 참석했으며, 선정 기업은 심사위원들에게 비즈니스 모델 및 성과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종덕 다래전략사업화센터 이사는 “오픈 네스트 200을 통해 AI, 데이터, ESG, 에듀테크, 디지털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 기업들을 발굴할 수 있었다”며 “향후에도 다래전략사업화센터의 체계화된 액셀러레이팅 및 보유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좋은 기술과 열정을 가진 스타트업이 국내외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kh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