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데이 위드 아델' /사진=MBC 제공
'원 데이 위드 아델' /사진=MBC 제공
팝 스타 아델이 MBC에 뜬다.

MBC는 창사 60주년 특별기획으로 30일 밤 9시 아델이 6년 만의 새 앨범 공개와 함께 선보인 특별 콘서트의 한국 버전 '원 데이 위드 아델(One Day with Adele)'을 방송한다.

아델은 지난 달 '이지 온 미(Easy On Me)' 싱글 공개에 이어 정규 4집 '30'를 전 세계 동시 발매해 유력 차트와 각종 동영상 사이트에서 기록을 갱신하고 있다.

그는 이번 앨범 출시를 앞두고 미국 LA 그리피스 천문대 야외무대에서 '헬로(Hello)', '롤링 인 더 딥(Rolling in the deep)', '스카이폴(Skyfall)' 등 글로벌 팬들에게 사랑 받은 차트 1위 히트곡과 함께 이번 새 앨범에 수록된 곡들을 라이브로 선보였다. 이어 오프라 윈프리와의 독점 인터뷰를 통해 근황을 전했다.

미국 CBS 방송에 이어 전 세계 두 번째로 이 콘서트를 공개하는 MBC는 '원 데이 위드 아델'이라는 이름으로 90분 분량의 방송을 준비했다.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아델의 주옥 같은 곡들을 한국의 팬들이 쉽고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팝 전문 DJ 배철수의 안내와 영화 전문 번역가 황석희의 자막이 함께 제공된다.

본방송으로 즐기는 시청자들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MBC는 '원 데이 위드 아델' 시청 중 실시간 라이브 화면을 찍어 업로드한 시청자 중 추첨을 통해 아델의 신보 CD, 웨이브 이용권, 커피 이용권 등을 선물할 예정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