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에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영암국유림관리소 정밀예찰
서부지방산림청 영암국유림관리소는 소나무재선충병이 함평에 발생, 지자체와 합동으로 25일까지 산림주변 예찰활동을 한다고 15일 밝혔다.

산림병해충예찰방제단을 활용해 함평 인근인 광주광역시 삼거동, 나주시 노안동 일원을 중심으로 정밀예찰을 강화한다.

인위적 확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자체와 협력해 관내 조경업체, 화목농가 등 소나무류 취급 업체를 대상으로 소나무류 불법 이동단속도 병행할 방침이다.

박영길 영암국유림관리소장은 "방제기관에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소나무류 피해 고사목 발견 시 가까운 시군 및 국유림관리소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