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로이터통신]

[사진 : 로이터통신]

미국의 유전기업 할리버튼이 3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시장에서 유압파쇄 서비스 기업 할리버튼은, 최근 급등하고 있는 원유가격과 석유 시추 활동이 서비스와 장비에 대한 수요를 증가시키면서 올해 모든 분기에서 연속 이익을 기록했다.

주요 유전기업들로는 처음으로 3분기 실적을 발표하 할리버튼은 이 기간 매출 38억6000만달러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국제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과 OPEC+은 공급 우려 속에 생산량을 늘리지 않기로 합의한 후, 전세계 원유 선물 가격은 9월 말 4.5% 오르면서 수 년 만에 최고치로 반등했다.

브렌트유 선물은 올해 들어 현재까지 약 64% 오른 배럴당 85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고, 미국 원유는 같은 기간 72% 오른 배럴당 약 83.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할리버튼의 제프 밀러 최고경영자(CEO)는 "할리버튼은 올 3분기 동안 2억4800만달러(주당 28센트)의 순이익을 기록했으며 올초 1억달러(주당 11센트)에서 약 2.5배 증가한 수치이다"고 밝혔다.

이어 "OPEC+의 원유생산 긴축은 할리버튼의 서비스에 대한 수요를 증가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프라이머리 비젼의 자료에 따르면 이달 초 미국의 수압 파쇄 선박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100여 척에서 263척으로 증가했다.

또한 미국의 시추 시설 수는 3분기 말 521개소로 6월 말 470개소에 비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대니얼 오기자 danieloh@wowtv.co.kr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