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정, 30일 더블 싱글 `너의 그 사람`으로 3개월 만 컴백…`대세` 굳히기


가수 박재정이 3개월 만에 신곡으로 돌아온다.

박재정은 오는 30일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로운 더블 싱글 `너의 그 사람`을 발표한다.

지난 7월 선보인 `취미` 이후 3개월 만에 발표하는 이번 앨범에는 박재정의 보컬적인 매력을 담아낸 `너의 그 사람`과 `마지막 노래` 등 2곡이 수록된다.

타이틀곡 `너의 그 사람`은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있는 친구를 좋아하는 남자의 짝사랑 이야기를 담은 노래다. 박재정은 "존경하는 뮤지션 토이 선배님의 밝은 슬픔을 오마주한 곡이다. 이런 톤의 노래를 꼭 한번 해보고 싶었다. 특히 편곡에 신경을 쓴 노래다"라고 직접 작업 후기를 밝혔다.

박재정은 `너의 그 사람` 뮤직비디오에도 주요 인물로 직접 출연했다고 알려져 음악 팬들의 궁금증과 기대감을 불러모으고 있다.

수록곡 `마지막 노래`는 박재정의 단국대학교 재학 시절 스승인 견우가 지난해 10월 발매한 동명의 원곡을 리메이크한 노래다. 박재정은 `마지막 노래`를 부르고 싶어 편곡가 현지웅과 미리 편곡을 하고 견우에게 허락을 받으러 갔다는 전언이다.

박재정은 올해 MBC `놀면 뭐하니?`를 통해 결성된 MSG워너비의 멤버로 활약하며, M.O.M의 `바라만 본다`로 음원 차트 1위를 휩쓸었다. 또한, MBC `나 혼자 산다` 등 다양한 예능에서도 러브콜을 받으며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

앞서 `좋았는데`와 `취미` 등 박재정의 색깔과 실력을 담은 싱글들 역시 큰 사랑을 받은 가운데 이번에 발매하는 `너의 그 사람`과 `마지막 노래`가 박재정의 전성기를 더욱 뜨겁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재정은 오는 30일 오후 6시 `너의 그 사람`을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간다. 11월 중에는 앞서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연기했던 단독 콘서트도 개최할 예정이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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