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로이터통신]
노무라 증권이 인도 증시 시장에 대해 "지난 코로나 팬데믹 2년 동안 인도 증시는 개인투자자들이 30%에서 많게는 45%의 증가세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노무라 인디아(Nomura India)의 망게시 고그레 전무는 최근 현지 경제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인도 증시는 지난 2년 간 국내 금융 기관들과 개인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가 위축되지 않았고, 최근 들어 더욱 투자 심리가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만일 외국인 투자자들이 투자를 줄이는 일이 발생되더라도 인도 국내 자본 시장이 이를 충분이 감당할 수 있는 시장 펀더멘털로 더욱 강화되었다"고 진단했다.

고그레 전무는 "인도 시장은 역사적으로 두 가지 자본원, 즉 현지 기관과 외국 투자에 의존해 왔다"고 전했다.

그리고 "미국과 같은 선진시장의 투자자들과 국내 투자자들은 코로나 2년 동안의 인도 증시 성장에 높게 평가"한다며, "이들은 인도를 투자에 매력적인 주요 시장 중 하나로 바라보고 향후 더욱 투자를 늘려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대니얼 오기자 danieloh@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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