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강 엔켐 대표 "글로벌 1위 전해액 회사로 도약"

다음달 코스닥 시장에 상장을 앞둔 2차전지 소재 회사 엔켐이 올해 2천억원 이상의 매출 달성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오정강 엔켐 대표는 15일 열린 온라인 기업설명회를 통해 "엔켐은 2013년 매출 20억에서 2016년 200억으로 10배 성장했다"며 "올해 2천억원 이상의 매출 시현이 예상돼 또 한 번 10배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2012년 설립된 엔켐은 2차전지 4대 핵심소재 (양극재, 음극재, 전해액, 분리막) 중 하나인 전해액을 생산하는 전해액 제조 기업이다.

세계 최초로 2세대 전기차용 전해액 사업에 성공했고 미국과 유럽, 한국, 중국에 현지 생산 공장을 건립해 글로벌 생산 인프라를 구축했다.

엔켐의 경쟁력은 국내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전해액 개발에서 양산까지 가능한 원스톱 솔루션과 전해액 제조에 필수 성분인 첨가제 합성에 다양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보유했다는 점이다.

또 미국과 폴란드 지역에 Salt 생산 거점을 준비 중이며 중국을 비롯한 여러 업체들과 조인트 벤처를 통해 원료의 현지화와 내재화를 통해 안정적인 원료 수급이 가능하다.

엔켐은 이 같은 핵심 경쟁력을 바탕으로 다수의 글로벌 2차 전지 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했다. 글로벌 탑 5 배터리 제조업체 가운데 3개 회사(LG에너지솔루션, SK이노베이션, CATL)에 납품을 진행 중이다.

오정강 엔켐 대표는 "이번 상장을 계기로 엔켐은 글로벌 미래 에너지 토탈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써 국내외 모든 고객이 만족하는 글로벌 NO.1 전해액 제조사로 성장해, 한국의 전지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유오성기자 osyou@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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