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VNA]
`베트남 축구 영웅`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대표팀이 오만을 만나 선제골을 넣는 등 선전했지만 아쉽게 패했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대표팀은 13일(현지시간)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서 오만전 경기를 가졌다.

원정경기로 치러진 이번 경기는 오만의 무스카트의 술탄 카부스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 4차전으로 베트남은 오만에 1-3으로 역전패했다.

`박항서 매직`의 박항서팀의 응우옌 티엔린은 전반 39분 선제골로 매직을 이어가는 듯 했다. 하지만, 오만은 홈그라운드의 이점을 충분히 살리며 연달아 세 골을 몰아 넣으며 베트남에게서 승점 3점을 앗아갔다.

이 경기를 마지막으로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 축구 대표팀은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경기를 모두 마쳤다.

동남아시아 국가들 중 처음으로 월드컵 최종예선에 오른 베트남은 이날 오만전 패배로 1∼4차전까지 모두 패하며 조 최하위(승점 0)를 벗어나지 못했다.

베트남 축구 대표팀의 사상 첫 승은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대니얼 오기자 danieloh@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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