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 펠리 PGA유러피언 투어 CEO, (왼쪽), 장재훈 제네시스 사장(가운데), 크리스찬 하디 PGA인터내셔널 부사장(오른쪽)
제네시스는 유럽에서 가장 권위 있는 골프 대회 중 하나인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Genesis Scottish Open)`을 타이틀 스폰서로서 공식 후원한다고 10일 밝혔다.

내년부터 스코티시 오픈은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Genesis Scottish Open)`으로 명칭이 변경되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유럽프로골프(European Tour) 투어의 전략적 제휴에 따라 양대 투어가 처음으로 공동 주관해 운영된다.

이번 전략적 제휴에 따라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에는 PGA 투어 73명과 유러피안 투어 73명이 제네시스 초청 선수들로 참가한다.

제네시스 측은 후원사가 본 대회 참가자를 초청할 수 있는 권리를 활용해 한국프로골프 선수들에게 선진 투어 참가 기회를 제공하는 등 한국 골프 발전을 위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재훈 제네시스 브랜드 사장은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과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을 기반으로 양대 투어와의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지원하고 더 나아가 전세계에 제네시스만의 진정성 있는 브랜드 경험을 소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필드에서 제네시스 전기차의 기능인 V2L을 활용해 냉장고와 같은 전기 기기를 가동하고 있다"면서 "프리미엄 스포츠를 후원하면서 제네시스 브랜드가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로 전환하는 과정을 글로벌 시장에 더욱 알리겠다"고 덧붙였다.

송민화기자 mhsong@wowtv.co.kr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