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세로 마감된 9월 뉴욕증시..."작년 3월이후 최악" [출근전 꼭 글로벌 브리핑]

[글로벌시장 지표 / 10월 1일 오전 6시 현재]
약세로 마감된 9월 뉴욕증시..."작년 3월이후 최악" [출근전 꼭 글로벌 브리핑]

[미국증시 마감시황]

■ 국채금리 하락·정치적 불확실성 지속…3대 지수 일제히 하락


뉴욕증시가 국채금리 여파, 미국의 정치적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 대폭 하락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546.80포인트(1.59%) 급락한 3만3843.9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스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51.92포인트(1.19%) 내려간 4307.54에 폐장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63.86포인트(0.44%) 하락한 1만4448.58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국채금리 장중 한 때 1.55%를 넘어서기도 했지만 재차 1.5%로 진정됐다. 그러나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어 금리 상승 압력은 여전하다.

또 투자자들은 미 의회의 임시예산안 및 부채 한도 상향 조정 논의에도 촉각을 곤두세웠다. 미 의회는 이날 임시예산안 승인 연방정부의 셧다운(일시 업무 중지) 사태를 막았다.

상원은 찬성 65표 대 반대 35표, 하원은 찬성 254표 대 175표로 승인했다. 상·하원을 통과한 임시예산안은 조 바이든 대통령의 서명을 거쳐 발효된다. 이번 예산안 통과로 미 연방정부는 오는 12월 3일까지 재정을 조달할 수 있다. 다만 부채 한도 상향과 관련해서는 양당이 이견을 좁히지 못 했다.

[특징주]

■ FAANG


대형기술주들도 약세를 면치 못하며 애플이 0.93% 떨어지는 등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도 1% 미만의 약세를 기록했다. 이외 페이스북, 0.06 아마존, 페이스북, 구글도 각각 0.49%, 0.06%, 0.50% 하락세를 기록했다.

반면 넷플릭스는 홀로 1.88% 상승세를 기록했다. 블룸버그는 넷플릭스 주가 상승에 대해 "월스트리트가 히트 콘텐츠가 계속해서 가입자들을 끌어 모을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는 신호"라고 진단했다.

■ 테슬라

테슬라 주가는 전일비 0.75% 하락한 775달러선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 반도체주

반도체주는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이날 램리서치, 엔비디아, 자일링스, 램리서치는 각각 0.29%, 0.90%, 1.83% 상승했다. 자일링스와 램리서치는 두 종목은 전일까지 연일 급락하다 이날 반등한 것이다. AMD는 2.54%로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다. 반면 인텔은 약보합권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 베드 배스 앤 비욘드

베드 배스 앤 비욘드는 공급난에 쇼핑객 감소가 겹치면서 예상을 밑도는 2분기 실적을 내놓았다. 이날 이 회사의 주가는 22.18% 폭락했다.

[유럽증시 마감시황]

■ 유럽증시 하락…CAC40 지수, 0.62% ↓

유럽증시는 이틀 전 미국 국채금리 급등 여파로 급락했다가 전일 제한적 반등한 뒤 이날 다시 하락했다.

유럽 주요국 증권거래소와 CNBC에 따르면 이날 유럽금융중심지 영국 런던의 FTSE100 지수는 7086.42로 0.31% 하락했다. 독일 DAX 지수는 1만5260.69로 0.68% 하락했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6520.01로 0.62% 하락했다. 이탈리아 FTSE MIB 지수는 2만5683.81로 0.21% 하락세를 기록했다.

[중국증시 마감시황]

■ 상승 마감…상하이 종합지수 0.9%↑


중국증시는 부진한 제조업 경기 지표에도 불구하고 추가 경기부양책 전망과 국경절 연휴를 앞두고 소비 진작 기대감 등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상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0.9% 오른 3568.17포인트로 마쳤고, 선전성분지수는 1.63% 올랐다. 특히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가 2.19% 급등했다.

9월 제조업 PMI가 49.6으로 집계되면서, 시장 예상치인 50.1을 크게 밑돌았다.

이는 코로나19 사태 충격이 본격화한 지난해 2월 이후 19개월 만에 위축세로 돌아선 것이다.

반면, 같은 날 발표된 서비스업 PMI는 53.2를 기록해 전월대비 크게 회복했다. 중국 소비 심리가 회복되고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특히 10월 1일부터 7일까지 이어지는 일주일 간의 국경절 연휴 기간 소비 진작 기대감이 커진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베트남증시 마감시황]

■ 신중한 심리 · 거래량 급감 속 완만한 상승세 마감…VN지수 0.21% ↑


VN지수는 지난 주 급락 이후 투자자들이 신중한 거래를 이어가며 0.21% 오른 1342.06p로 마감했다.

이날 거래량은 지난 9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며, 총 거래액은 15조180억 동(VND) 미화로는 약 6억64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베트남증시 시가총액 상위30대 종목 바스켓 VN30지수도 0.22%(3.24p) 상승, 1453.76p로 마감했다. 13개 종목이 올랐고 14개 종목이 하락했다.

중소형주 위주의 하노이증권거래소(HNX)는 0.86% 오른 357.33p를, 비상장기업 시장의 UPCoM지수도 0.65% 상승한 96.56p을 기록하며 이날 장을 마쳤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약 1800억 동(VND) 순매도 했다.

[국제유가]

국제유가는 전력난을 겪고 있는 중국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에 올랐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의 11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20센트(0.3%)가량 오른 배럴당 75.0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

국제 금값은 2% 급등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선물은 전일대비 34.10달러(2.0%) 오른 온스당 1757.00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약세로 마감된 9월 뉴욕증시..."작년 3월이후 최악" [출근전 꼭 글로벌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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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정기자 rajjy55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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