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백신연구소, 암학회서 면역증강제 효능 결과 발표

차백신연구소가 자체 면역증강제 `L-pampo`(엘-팜포)의 항암 효능을 동물실험에서 확인했다며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차백신연구소는 이 달 16일부터 21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 유럽종양학회(ESMO)에서 다양한 종양 동물모델에 대한 면역증강제 엘팜포의 항암효능 연구결과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대장암 마우스 모델(MC38)에 면역관문억제제인 PD-1 항체를 단독 투여시 종양크기가 38.7% 줄어든 반면 엘팜포 단독투여시 85% 이상 줄어들었다.

특히 엘팜포와 면역관문억제제 병용투여시 종양크기가 93.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면역관문억제제는 기존 항암제와 달리 우리 몸의 면역체계를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면역관문억제제는 세포 독성이 없어 기존 항암제보다 효과 및 부작용 면에서 우월하지만 반응률이 30% 정도라는 것이 한계다.

이에 따라 면역관문억제제의 반응률을 높이기 위해 효과적인 병용약물이 필요하다.

차백신연구소는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엘팜포와 면역관문억제제 병용투여시 면역관문억제제의 한계를 극복해 암환자에서 높은 반응율을 유도할 수 있음을 동물모델에서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염정선 차백신연구소 대표는 "엘팜포가 면역항암제로서 우수한 효과가 있다는 것을 확인했고, 면역관문억제제를 상용화하고 있는 글로벌 제약사로부터 병용과 관련된 임상 제안 등을 받고 있다"며 "이른 시일 안에 임상에 진입해 면역증강제를 활용한 면역항암제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차백신연구소는 10월 5일~6일 수요예측, 12일~13일 일반청약을 거쳐 10월 중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정재홍기자 jhje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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