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Vietnam Plus]
내년 하노이시의 오피스 임대시장은 상당히 안정적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올 하반기부터 베트남의 코로나 상황이 안정될 것이라는 기대감 속에,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 기업 사빌스베트남은 최근 내년 오피스 부동산시장에 대한 전망을 내놨다.

사빌스베트남(Savills Vietnam)에 따르면, 코로나 4차 확산으로 베트남 경제가 크게 위축되는 상황에도 하노이시는 수도 도심정비사업(the Capital Place project)을 진행하며 제2지구의 사업을 본격화 시켰다.

이 과정에도 도심으로의 A등급 오피스 총 공급량은 약 9만㎡로 전년 동기 대비 24% 늘었고, 평균 임대료도 7% 상승했다.

사빌스베트남의 분석은 "지난 3년 동안 하노이시에서 오피스 수요는 꾸준했고, 공실률 역시 상당히 안정적이어서 시가 진행하는 도심정비사업에 대한 큰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측했다.

이어 "따라서 오는 2023년까지 하노이시 도심 오피스 임대시장(수요와 공급 및 임대료 포함)은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대니얼 오기자 danieloh@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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