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그룹, 데모데이 통해 19억원 투자 확정…1위는 `클레온`
교원그룹은 `제3회 교원 딥체인지 스타트업 프라이즈 데모데이` 행사를 온라인 생중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딥체인지 스타트업 프라이즈는 교원그룹이 미래 혁신기술을 발굴하고 스타트업 성장과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매년 진행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이다.

3회차를 맞은 이번 데모데이는 지난 4월 공모를 통해 선발한 6개 기업과 사내벤처 우승팀 등 총 7개 기업의 최종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참가 기업들은 도전정신과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가득한 사업모델을 발표했다.

벤처캐피털(VC), 액셀러레이터(AC) 등이 평가위원으로 참석해 향후 각 기업의 투자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에 따른 방역 강화로 온라인 유튜브를 통해 온택트로 진행되었으며, 일반 청중에게도 공개해 쌍방향 소통했다.

데모데이 결과 딥러닝 영상 솔루션을 제공하는 클레온이 1위 기업에 선정됐고, 2위는 인테리어 디자이너 매칭플랫폼 인테리어티처가 차지했다.

음성과 영상 합성 기술 역량을 갖춘 클레온은 교원에듀와 ‘AI튜터’ 콘텐츠 제작 협업 사례를 발표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교원그룹은 이번 데모데이에서 선정된 기업에게 총 19억원의 투자금을 확정하고, 상금 4500만원을 수여했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혁신성과 역량을 지닌 스타트업들과 지식과 정보를 교류하며 교원그룹과 스타트업 간 윈윈(Win-Win)하는 사례를 지속적으로 배출해 낼 것"이라고 말했다.

유오성기자 osyou@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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