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17일 하이트진로에 대해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3분기 실적도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1,000원에서 4만3천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분석보고서를 통해 하이트진로의 3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015억원(-3.6%, 전년동기대비), 427억원(-33.7%, 전년동기대비)으로 컨센서스(매출액 6,220억원, 영업이익 597억원)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사회적 거리두기 규제 여파가 지속됨에 따라 주류 매출이 줄고 최근 맥주 시장 내 높아진 경쟁 강도를 고려하면 광고비 등 판관비 증가로 수익성도 악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해 올해 남은 기간 외식·유흥 시장에서의 유의미한 판매 실적 회복 기대감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올해 이익 추정치를 하향하고 동시에 목표주가 역시도 기존 5만1,000원에서 43,000원으로 낮췄다.

정경준기자 jkj@wowtv.co.kr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