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 커리어 하이 제대로 찍었다…정규 2집 `NOEASY`로 각종 지표 최고 성적 기록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정규 2집 `NOEASY`(노이지)로 `커리어 하이`를 달성하고 데뷔 이래 가장 뜨거운 날들을 보내고 있다.

8월 23일 앨범 `NOEASY`와 타이틀곡 `소리꾼`을 발매하고 컴백한 스트레이 키즈는 각종 국내외 차트에서 팀 최고 기록을 세우고 성적과 화제성을 모두 잡는 데 성공했다. 발매 4주 차에도 신기록을 쏟아내며 열띤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스트레이 키즈는 전력을 다해 준비한 두 번째 정규 앨범을 통해 `K팝 4세대 선두주자`로서 완벽하게 자리매김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정규 2집으로 지난달 31일 기준 가온차트 누적 출고량 110만 장을 돌파하고 `밀리언셀링 아티스트`가 됐다. 이는 JYP엔터테인먼트에서 제작한 앨범 최초의 밀리언셀러이자 데뷔 3년 만에 거둔 대기록으로 더욱 의미를 갖는다. 정식 발매에 앞서 8월 17일 기준 선주문량 83만 장을 기록해 전작 `IN生`(인생)의 30만 장을 일찌감치 뛰어넘었고, 발매 당일인 23일에는 93만 장을 달성하면서 밀리언셀러 탄생을 확실시했다. 특히 음반 정식 발매 후 하루 동안에만 음반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 기준 35만 5946장의 판매고를 올렸고, 25일에는 51만 6019장을 기록해 발매 3일차에 하프 밀리언셀러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 동안의 음반 판매량)은 전작 대비 약 41만 장 이상 증가한 64만 1589장을 기록했다. 또 가온차트 2021년 35주 차와 36주 차 리테일 앨범 차트 1위에 연속 랭크된 데 이어 112만 7800장의 출고량으로 가온차트 8월 월간 앨범 차트 정상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스트레이 키즈는 여러 글로벌 차트에서 호성적을 거두고 뚜렷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신곡 `소리꾼`은 발매 당일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송 차트 1위에 올랐고, 이후 24일까지 누적 기준 호주, 독일, 싱가포르 등 해외 52개 지역 아이튠즈 송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글로벌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글로벌 톱 200 차트에서는 104위로 진입한 후 순위를 86위까지 끌어올려 자체 기록을 경신했고, 8월 27일부터 29일까지 최신 발매 곡을 기준으로 한 톱 10 글로벌 송 데뷔(Top 10 Global Song Debuts) 차트에서도 7위에 랭크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앨범은 같은 기간 톱 텐 글로벌 앨범 데뷔(Top 10 Global Album Debuts) 차트와 톱 10 미국 앨범 데뷔(Top 10 USA Album Debuts) 차트 3위와 6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미국 빌보드에서도 새 기록이 쏟아졌다. 9월 4일 자 빌보드 차트에 따르면 `NOEASY`는 히트시커스 앨범 4위, 월드 앨범 5위, 인디펜던트 앨범 38위,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69위에 랭크됐고 `소리꾼`은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3위,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52위, 빌보드 글로벌 200 80위를 차지해 빌보드 총 7개 부문 차트인이라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또 이번 활동으로 데뷔 첫 지상파 1위를 비롯해 음방 6관왕의 기쁨을 누렸다. 지난 1일 MBC M과 MBC 에브리원의 `쇼! 챔피언` 정상에 오른 것을 시작으로 2일 Mnet `엠카운트다운`, 3일 KBS2 `뮤직뱅크`, 5일 SBS `인기가요` 1위를 휩쓸었고, 발매 3주 차에 접어든 8일 MBC M과 MBC 에브리원의 `쇼! 챔피언`, 9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는 2주 연속 1위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음방 6관왕을 달성했다. 특히 음방 6관왕 직후 해시태그 `Thunderous6thWin`이 트위터 월드와이드 실시간 트렌드 1위에 올라 높은 글로벌 화제성을 입증했다.

`소리꾼` 뮤직비디오는 공개 약 21시간 46분 만에 유튜브 조회 수 1000만 뷰, 6일 만에 5000만 뷰를 돌파했고 12일 오후 6시 7000만 뷰를 넘어서며 자체 최단기간 1억 뷰 달성을 향해 쾌속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해당 뮤비는 전통과 현대의 조화, 화려한 퍼포먼스, 멤버들의 강렬한 에너지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자랑하며 전 세계 시청자들의 무한 반복 재생을 자극하고 있다.

약 11개월 만의 컴백을 앞두고 리더 방찬은 "새 앨범 `NOEASY`로 세상을 향해 제일 시끄럽게 임팩트를 남기고 싶다", 막내 아이엔은 "이번 앨범을 통해 ‘항상 성장하는 아티스트’라는 말을 듣고 싶고 실제로도 그렇게 되고 싶다"는 바람을 전한 바 있다. 이들은 직접 완성한 신보로 역대급 성과를 거두며 팀 정체성에 확실한 쐐기를 박았고, 앞서 밝힌 당찬 포부와 진솔한 바람을 현실로 이뤄냈다. 지금까지 쌓아온 것을 바탕으로 이제는 더 큰 꿈을 꾼다는 스트레이 키즈가 써 내려갈 미래에 기대와 관심이 집중된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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