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탄소중립 대응여력 부족…지원정책 필요"
중소기업중앙회는 서울 중기중앙회에서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중소기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탄소중립위원회의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설명과 관련 중소기업계 의견 전달이 이뤄졌다.

중기중앙회는 "중소기업 절반 이상이 탄소중립을 인식하고는 있지만 실제로 대응전략을 수립한 기업은 15%에 불과해 대응여력이 부족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과도한 속도와 목표 조절, 중소기업에 대한 철저한 영향분석. 전기요금 인상에 따른 보완대책 마련 등을 건의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탄소중립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준비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 업종별, 규모별 맞춤형 지원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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