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무진, 바이브 20주년 ‘REVIBE’ 프로젝트 네 번째 주자 낙점…14일 `가을 타나 봐` 발매


가수 이무진이 `REVIBE(리바이브)` 프로젝트의 네 번째 주자로 나선다.

7일 바이브(VIBE) 소속사 메이저나인 측은 "바이브(류재현, 윤민수) 데뷔 20주년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 `REVIBE`의 네 번째 주자로 이무진이 참여한다"라고 밝혔다.

`REVIBE`는 그동안 많이 불리고 사랑받은 바이브의 노래를 최고의 아티스트들의 목소리로 재해석하는 프로젝트다. 바이브의 그룹명에 `다시`라는 뜻의 `RE`를 더해 `아티스트 바이브의 노래를 다시 노래하다`라는 의미, `Revive (되살아나다, 활기를 찾다)`에 바이브의 그룹명을 조합해 `바이브의 노래를 트렌디한 느낌으로 새롭게 발산한다`라는 의미를 모두 담고 있다.

앞서 보이즈 투 맨(Boyz II Men)과의 컬래버레이션 음원 `Love Me Once Again(러브 미 원스 어게인)에 이어 마마무 솔라, 문별의 `Promise U(프로미스 유)`, 다비치의 `사진을 보다가`, 규현의 `별이 빛나는 밤에`가 공개되며 리스너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 가운데 네 번째 `REVIBE` 프로젝트로 지난 2018년 발매된 바이브의 싱글 `가을 타나 봐`가 선곡됐다. 몇 해의 시간이 거듭 흘러도 가을만 오면 공허해지는 많은 이들의 마음을 담아 그려낸 곡으로, 가을의 쓸쓸함과 공허함이 짙게 묻어나오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가창자로 참여한 이무진은 매력적인 음색으로 `가을 타나 봐`를 재해석하며 리스너들의 감수성을 촉촉하게 적실 전망이다. JTBC `싱어게인`에서 최종 3위를 차지한 이무진은 첫 자작곡 음원 `신호등`으로 역주행을 일으키며 `신흥 음원강자`로 떠오른 만큼, 바이브와 만나 만들어낼 특급 시너지에 기대가 높아진다.

이무진의 `REVIBE Vol. 4 가을 타나 봐`는 오는 1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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