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시장의 움직임에 대해 정확한 예측으로 이름을 얻고 있는 익명의 한 거래자가 비트코인이 성공과 실패의 갈림길에 있다는 분석을 내놔 주목받고 있다.

지난 4월 비트코인의 최고점을 6만5000달러 미만으로 정확하게 예측했던 데이브 더 웨이브(Dave the Wave)는 여러 기술적 저항이 겹치는 5만 달러의 임계수준에서 거래되고 있기 때문에 ‘비트코인이 성공 또는 실패(중단)의 기로’에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동평균 수렴·확산지수(MACD)와 가우시안 채널(Gaussian Channel) 같은 장기 추세 지표에 따르면 조정이 계속 지연되는 상황으로 현 지지선이 무너지면 2018년 2월가 같은 급격한 가격 붕괴(2만 달러 최고치에서 6천 달러 선으로 급락)가 올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5만1000달러 위쪽의 가격은 이미 의미가 없게 되면서 4만6000달러 대가 더 의미 있는 가격으로 이미 몇 주 전에 이 대역에 진입했으며 계속해서 가격이 하락할 것이라는 신호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지금이 실패냐 성공이냐의 중요한 갈림길로 “이보다 별로 나아질게 없다(It doesn't get much better than this)”며 “이러한 차트를 무력화시키기 위해서는 하나의 중요한 저항수준을 돌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가 제시한 차트를 보면 비트코인이 대세 하락 채널 범위에서 상승 점의 맨 꼭대기인 5만 달러 대에 머물며 방향을 선회시켜 천천히 3만 달러 아래로 떨어질 것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조세일보 / 백성원 전문위원 peacetech@jos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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