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울돌목 스카이워크·명량해상케이블카 개통

명량의 전설 '울돌목 회오리 바다' 눈앞에 펼쳐졌다
13척의 배로 133척의 왜선을 물리친 명량대첩 승전지, 전남 해남 우수영 울돌목의 회오리 바다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명소가 탄생했다.

해남군은 스카이워크와 해상케이블카를 개통, 이순신 장군의 호국정신이 살아있는 우수영 관광지의 참모습을 선보이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총길이 110m의 울돌목 스카이워크는 울돌목의 거센 물살위를 직접 걸어볼 수 있도록 조성됐다.

바다 쪽으로 직선거리 32m까지 돌출되고 바닥을 투명 유리로 만들어 스릴감을 극대화하고 있다.

유리바닥 아래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조류가 빠르다는 울돌목의 물살을 생생히 접할 수 있는 체험코스로 개통과 동시에 울돌목의 새로운 명소로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우수영 관광지 입장시 요금(어른 2천원, 청소년 1천500원, 어린이 1천원)을 내면 별도 입장료는 없다.

총 길이 960m 울돌목 해협을 가로지르는 해상케이블카도 3일 운행을 시작했다.

명량의 전설 '울돌목 회오리 바다' 눈앞에 펼쳐졌다
해남 우수영 관광지와 진도 녹진타워를 오가는 노선으로 10인승 곤돌라 26대가 투입된다.

㈜울돌목해상케이블카에서 전액 민간투자로 총 360억원을 투입해 조성했다.

이순신 장군이 명량대첩의 대승을 거두었던 역사의 현장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전망이 일품이다.

명량해상케이블카는 해남 승차장에서 출발해 진도 망금산 승차장에 정차한후 다시 해남으로 순환 운행하게 된다.

해남군은 스카이워크와 케이블카의 조명시설과 야간 운행 등으로 빛의 관광을 통해 관광객들이 체류할 수 있는 관광명소를 조성할 계획이다.

쌍둥이 다리로 유명한 진도대교와 울돌목의 환상적인 경관이 어우러져 야간관광의 새 명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해남군은 스카이워크와 해상케이블카가 서남권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조기 정착하기 위해 임시상가 건립과 푸드트럭 등을 배치했다.

명현관 군수는 "스카이워크와 울돌목 해상케이블카는 거센 물살로 유명한 울돌목을 가로지르는 노선으로, 우수영권의 새로운 관광수요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스카이워크 등은 우수영 역사관광촌 조성과 인문학 하우스 조성 등 우수영권 관광개발사업과 맞물려 서남권 관광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