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모로우바이투게더, 하이브 무법자로 변신…‘LO$ER=LO♡ER’ 오피스 어택 버전 퍼포먼스 공개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하이브 사옥을 습격해 ‘LO$ER=LO♡ER’(루저 러버) 퍼포먼스를 펼쳤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는 지난 2일 오후 8시 17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하이브는 지금 우리가 접수했습니다’라는 제목으로 깜짝 라이브 스트리밍을 진행했다.

얼굴을 마스크로 가린 채 엘레베이터에서 등장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헤드뱅잉을 하고, CCTV를 향해 포즈를 취했다. 노래 시작과 동시에 마스크를 벗어 던진 다섯 멤버는 책상에 올라가고, 서류를 흩뿌리고, 회의실을 급습하고, 의자를 타고 사무실을 질주하는 등 하이브 사옥 내 이곳저곳을 배경으로 ‘LO$ER=LO♡ER’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이에 앞서 지난달 29일 공식 SNS에 ‘무법자들’, ‘하이브 기다려’라는 예고 글을 게시했고, 31일에는 유리창에 ‘HYBE ATTACK’이라는 메시지를 남기는 영상을 게재해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낸 바 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Z세대를 대변하는 그룹답게 각종 무대뿐 아니라 다양한 채널을 통해 개성 넘치고 이색적인 모습을 보여 왔다. 다섯 멤버는 무법자로 변신해 자유분방한 매력이 돋보이는 또 하나의 ‘역대급 퍼포먼스’를 완성했다. 특히, 이번 퍼포먼스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기획 단계에서부터 적극적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한편,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지난달 17일 정규 2집 리패키지 앨범 ‘혼돈의 장: FIGHT OR ESCAPE’로 컴백했다. 트렌디한 멜로디에 현실에서 느끼는 감정을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풀어내, 전 세계 Z세대 팬들의 지지를 받으며 각종 차트에서 선전했다. 이 앨범은 일본 오리콘 일간 앨범 차트에서 이틀 연속 1위에 올랐고, 신보 발매와 함께 정규 2집 ‘혼돈의 장: FREEZE’가 미국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의 최상위권에 재진입하는 등 글로벌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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