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외국인' 낸시랭 /사진=MBC에브리원 제공
'대한외국인' 낸시랭 /사진=MBC에브리원 제공
팝 아티스트 낸시랭이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는 낸시랭을 비롯해 개그맨 김수용, 매운맛 래퍼 퀸 와사비, 크리에이터 천재 이승국이 출연해 '천재 아티스트' 특집으로 꾸며진다.

최근 진행된 '대한외국인' 녹화에서 MC 김용만은 낸시 랭에게 "좋은 인연이 생긴다면 결혼에 대한 생각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낸시랭은 "제가 혼인신고만 하고 결혼식, 웨딩드레스, 웨딩 화보 촬영을 한 적이 없다. 다시 사랑하는 사람이 생긴다면 결혼식과 웨딩 화보 등을 퍼포먼스로라도 하고 싶다"며 새 출발에 대한 생각을 고백했다.

이어 어떤 남성을 만나고 싶냐는 질문에는 "힘든 일을 겪다 보니 무조건 착하고 성실하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분을 만나고 싶다"고 이상형을 공개했다.

한편 이날 '대한외국인' 팀은 '천재 아티스트' 한국인 팀에 대적해 피라미드를 전면 교체했다.

K팝 커버 댄서에서 솔로 가수가 된 알렉사를 시작으로 한국 산에 푹 빠진 에스토니아의 마리엘, '위대한 탄생' 출신 푸니타, 벨기에 출신 방송인 줄리안, 신문사 정치, 사회, 외교 안보팀 에디터 선저이 등 총 5명의 신예 대한외국인들이 대거 등장해 기대를 모은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