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돌아온 외인` 매수세에 반등…3,200선 회복 목전
3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5.08포인트(1.75%) 오른 3,199.27에 거래를 마쳤다.
수급 주체별로는 외국인 투자자가 1조 1,621억원을 홀로 순매수하면서 강한 상승장을 견인했다.
이날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수 규모는 지난 3월 11일 이후 약 5개월 반 만에 최대 규모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9,820억원과 1,849억원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도 대부분 상승했다. 삼성전자(2.82%), SK하이닉스(2.90%), NAVER(2.57%), 카카오(2.31%), 삼성바이오로직스(1.90%), 삼성전자우(1.58%), 삼성SDI(3.93%), 현대차(1.19%), 셀트리온(0.69%) 등이 상승 마감했다. LG화학(-1.56%)만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역시 상승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6.49포인트(0.63%) 오른 1,038.33에 장을 마감했다.
수급 주체별로은 개인이 680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91억원과 67억원 순매도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사흘째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7.50원(0.64%) 떨어진 1,159.50원에 종가가 결정됐다.
오민지기자 omg@wowtv.co.kr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 스크랩
-
공유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