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영화계 진주’ 김예은, tvN ‘홈타운’ 출연…친근함 속 강렬 캐릭터로 깜짝 변신


다수의 독립영화를 통해 평단과 관객에게 주목받은 배우 김예은이 친근한 캐릭터로 안방극장 시청자와 만난다.

김예은이 출연하는 tvN 새 수목드라마 <홈타운>은 1999년 사주시, 연이은 살인 사건을 쫓는 유재명(형사 역)과 납치된 조카 이레(조재영 역)를 찾아 헤매는 한예리(조정현 역) 가 사상 최악의 테러범 엄태구(조경호 역)에 맞서 비밀을 파헤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김예은은 이번 작품에서 한예리의 학창시절 절친했던 친구 경주 역할을 맡아 연기한다. 김예은은 여고 시절 친구인 한예리의 오빠 엄태구가 일으킨 사건으로 인해 모두와 멀어지게 되는 인물. 시간이 흘러 한예리와 자연스럽게 재회하게 된다. 김예은은 <홈타운>에서 우정을 함께 쌓아온 친구의 모습을 현실감 있게 보여줄 예정.

김예은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에서 의녀로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했으며, 제 16회 대구단편영화제 연기상, 2015년 제5회 충무로단편영화제 청년, 대학생 부문 연자연기상 등 각종 영화제에서 수상한 독립영화계 보석 같은 존재. 영화 <항거: 유관순 이야기>에서는 유관순과 함께 서대문 수용소에 수감됐던 권애라 역으로 관객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특히 최근 개봉한 영화 <생각의 여름>에서 곧 서른 살이 되는 시인 지망생 현실 역할로 2030 청춘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소소한 위로를 건네는 인물을 연기했다. 그녀는 사랑하는 연인과도 헤어지고, 먼저 시인으로 등단한 친구의 성공을 지켜보며, 인관관계에도 어려움을 겪는 우리 주변의 보통의 인물로 스크린에서 감성 열연을 펼쳤다. 이어 하반기 공개예정인 카카오TV 오리지널 <커피 한잔 할까요?> 출연소식까지 알리며 자신의 영역을 넓히는 중이다.

한편 김예은이 출연하는 <홈타운>은 오는 9월 22일 첫 방송예정이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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