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프랑스 파리 대표 명소 생미셸에 파리바게뜨 연다

SPC그룹은 프랑스 파리에 파리바게뜨 생미셸(Saint-Michel)점을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파리바게뜨 생미셸점은 프랑스 2호점인 오페라(Opera)점의 계약 만료에 따라 이전한 매장이다. 폭넓은 고객층이 접근할 수 있도록 센(Seine)강 남쪽 생미셸 지역에 자리 잡은 게 특징이다.

생미셸은 룩셈부르크 공원과 노트르담 성당을 비롯한 파리의 명소가 밀집된 지역이다. 또 영화 <라라랜드>에 등장한 재즈클럽과 영화 <비포선셋>의 배경이 된 셰익스피어 서점으로도 유명해 현지인과 관광객으로 항상 붐빈다.

파리바게뜨 생미셸점은 연면적 160㎡에 20석 규모의 매장이다. 외부 테라스 좌석에 앉거나 스낵킹(snacking) 부스를 통해 와플과 샌드위치를 바로 주문할 수 있도록 했다.

SPC는 파리 유명 호텔 출신 파티시에와 프랑스 요리학교 르꼬르동블루(Le Cordon Bleu) 교수 출신의 현지 전문 인력을 고용해 차별화 제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SPC그룹 관계자는 "파리의 대표적인 먹거리 상권인 생미셸 지역 진출로 더 많은 고객에게 브랜드를 알릴 수 있을 것"이라며 "프랑스 베이커리 시장에 새로운 문화를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선미기자 ss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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